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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수현(李秀賢)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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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수현, 이병탁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10.8 X 25.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수현(李秀賢) 서간(書簡)
이수현이 책을 간행할 때 쓰일 재원, 옷감 마련 등과 관련하여 아버지인 이병탁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책을 간행하는데 돈이 8량밖에 없어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이어서 보내주신 옷감의 좋아서 기쁘지만 아청색(鵝靑色)으로 물들인 옷감은 값이 비싸고 색이 옅어서 문제라고 하고 있다. 또한 벌통을 만들 목재를 심부름꾼을 통해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李秀賢이 刊所의 재원, 옷감 마련 등과 관련하여 부친인 李秉鐸에게 보낸 편지
李秀賢(1789~1854)이 刊所의 재원, 옷감 마련 등과 관련하여 부친인 李秉鐸(1760~1832)에게 보낸 편지이다.
밤사이 李秉鐸의 體候가 어떠한지 안부를 여쭈었다. 이어 어제 刊所의 物種은 겨우 8냥을 얻었는데 이 밖에는 달리 변통할 방도가 없다고 하면서, 걱정스런 마음을 전하였다. 西郭에서 심부름꾼을 통해서 보내온 편지가 도착하고, 아울러 松里에서 보내온 안부편지를 받았다고 하면서, 매우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花布와 白苧를 푸른색으로 염색하여 보내준 것이 자신이 바랐던 것보다 훨씬 좋다고 하였다. 다만 鵝靑色의 경우는 가격이 비싸고 色이 옅어서 미처 찾아오지 않았다고 한다고 하면서, 때에 이르러 군색해질 염려가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끝으로, 벌통을 만들 목재를 중을 시켜 끊어다가 이 심부름꾼이 되돌아갔을 때 짊어지게 하여 보내달라고 하였다. 피봉은 李秀賢이 보낸 편지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수현(李秀賢) 서간(書簡)

兄主前上候書。 謹封。
主前 上書。

夜來。伏未審
氣體候若何。伏慕不任下情。昨日刊所之物。僅得八兩。此外。更
無變通之勢。來頭不可關處。何以擔當得也。西郭伻書來到。
兼得松里平書。深爲慰幸。且花布與白苧。染靑以送。極是過望。爲
之不安于心耳。但鵝靑以價重色淡。未及索來云。恐有臨時
窘束之患。奈何。此伻催發。而不可無父主答書。故玆送此漢。
急急回送。伏望蜜筒之材。命僧斷取否。此回負送。
伏望耳。餘。不備。伏惟。
卄三日。子。秀賢。上書。

郭伻欲曉發。而姑待此奴回來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