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년 이광정(李光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0000.4717-20140630.063525700621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광정, 이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17.5 X 2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광정(李光靖) 서간(書簡)
3일에 이광정이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당부해 주기 위해 아들인 이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어제 잘 도착했으며 종과 말을 돌려보냈는지 묻고 있다. 이어서 과거를 치르는데 답안지를 일찍 제출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들에게 차분하게 답안지를 작성할 것을 충고 하였다. 끝으로 과거에 너무 정신을 뺏기지 말고 혼인문제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3일에 小山 李光靖이 試券을 작성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당부해 주기 위해 아들인 俛庵 李㙖에게 보낸 편지
3일에 小山 李光靖(1714~1789)이 試券을 작성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당부해 주기 위해 아들인 俛庵 李㙖(1739~1810)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어제 잘 도착했으며 종과 말을 되돌려 보냈는지 물었다. 어제 {土+憲}이의 말을 들어보니, 永川別檢이 그 집에 보낸 편지의 내용에, 科場에서 試券을 일찍 제출하는 폐단에 대해서 조정이 특별히 생각해 주어 주상께서 특별히 전교를 내리기를 일찍 제출한 것을 성적을 매기는 데에 있어 위주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는 사연이 있었다고 했다고 하였다. 『日省錄』의 正祖 10년(1786) 1월 22일 기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을 부교리 李太亨이 所懷로 올려서 正祖의 가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李光靖은 대체로 다른 사람들은 짧은 시간 내에 試券 작성을 완료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지만 李㙖 등은 이렇게 빨리 하는 데에 익숙하지 않으니 반드시 마음을 안정되게 하여 자세히 草案을 작성하여 次第를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였다. 경험이 별로 없는 寫手를 시키느니 차라리 스스로 試券을 작성하는 것이 낫다고 하였다. 끝으로, 科擧에 정신이 뺏겨서 소홀히 하지 말고 婚處에 대해 널리 알아보도록 하라고 당부하였다.
본 편지는 李光靖의 문집인 『小山集』 卷7에 「寄兒」라는 제목으로 편집되어 실려 있다. 李太亨이 所懷를 올렸던 때인 1786년을 이 편지의 발급 연도로 볼 수 있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광정(李光靖) 서간(書簡)

書。

昨能得達否。而奴馬還送耶。念念不置。此中。
依昨。今日歸奴大峴當。而人牛不一。可歎。昨聞{土+憲}
言。永川別檢。有書於其家。朝家特軫。科場
早呈之弊。白
上別有傳敎云。不可以急速早呈爲主云云。大抵他人。雖倉
卒成篇。已成規例。故猶可說也。汝輩不閑於此等馳
逐。須着動中有靜工夫。子細起草。語意次第。不可
胡亂做去。可也。汝今已老儒。不可孟浪過去也。寫手何以爲
之。崔士毅來到。而其言何如。如其使未經歷之
人。無識鈍滯者。不若親自書之。猶爲得也。如何。詩經
油芚。付之興大耳。到彼或逢烏山便否。探其病
報。爲可。試紙。有來者。而其價如何。昏處廣
問之。可也。不可汨沒於科試。而忽忘之也。餘。不一。
初三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