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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상정(李象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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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광정, 이병탁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0.7 X 23.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상정(李象靖) 서간(書簡)
10월 12일 밤에 이광정이 혼사 추진과 관련하여 손자인 이병탁에게 보낸 편지이다. 고평의 정군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한 것이 무엇 때문인지 묻고, 협으로 하여금 그를 찾아서 혼담이 오가는 상대 집안의 모든 상황에 대해 탐문해 보게 하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친구 가운데 어찌 고평의 일에 대해 상세히 아는 자가 없겠느냐고도 하였다. 처자가 마마를 치렀는지 현철한지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협이의 말만을 듣는 것은 매우 어설프기 때문에 반드시 상세하게 그 집안의 상황에 대해 물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그런 결과 큰 흠결이 없으면 편지를 보내라고 하였고, 아울러 온혜이일관에게도 이병탁이 답서를 써서 보내라고 하였다. 이일관에게 보내는 편지는, ‘부친께서 출타하시고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기에 가부에 대해 확실히 말씀드리지 못한다.’는 취지로 작성하여 보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0월 12일 밤, 小山 李光靖이 婚事 추진과 관련하여 손자인 李秉鐸에게 보낸 편지
10월 12일 밤에 小山 李光靖(1714~1789)이 婚事 추진과 관련하여 손자인 李秉鐸(1760~1832)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편지를 보고서 평안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고 再試에서 錄名을 하고 집안사람들이 다수 參榜한 데 대해 다행스런 마음을 전하였다. 다만 合抄에 參榜할지는 기필할 수 없으니 합격할 실력을 능히 갖추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眼疾로 고생하고 있는 李光靖 자신의 근황에 대해 간략히 전하였다.
이어, 高坪의 鄭君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한 것이 무엇 때문인지 묻고, 埉으로 하여금 그를 찾아서 혼담이 오가는 상대 집안의 모든 상황에 대해 탐문해 보게 하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知舊 가운데 어찌 高坪의 일에 대해 상세히 아는 자가 없겠느냐고도 하였다. 처자가 마마를 치렀는지 현철한지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埉이의 말만을 듣는 것은 매우 어설프기 때문에 반드시 상세하게 그 집안의 상황에 대해 물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그런 결과 큰 흠결이 없으면 편지를 보내라고 하였고, 아울러 溫惠李日貫에게도 李秉鐸이 답서를 써서 보내라고 하였다. 李日貫에게 보내는 편지는, ‘부친께서 출타하시고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기에 可否에 대해 확실히 말씀드리지 못한다.’는 취지로 작성하여 보내라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여러 물품의 처리 및 申福에게 돈을 빌리는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상정(李象靖) 서간(書簡)

答鐸孫書。
見書。知安況。再試錄名。又門內多參。
可幸。但合抄得參。未可必。未知能有克
捷之才否。此中依昨。而吾眼疾。昏眩之症。
往往可悶。高坪鄭君。尙未逢着。何也。使
埉也尋覓。因探問其凡百【知舊中豈無細知高坪事者】。閨養
經疫及賢否。茫然不知。只憑埉也一言。殊甚草草。
須密密細問其家俗看。亦如何。並無大欠。出
書付之可也。溫惠李日貫處。汝答書書送。可
也。其書辭。以爲頃修上一書。伏想已關聽矣。
卽伏承抵家君。備審冬抄。體中氣候萬
重。伏慰區區。下示事。前後縷縷。仰認眷念
之厚。至於如此。伏感且慰。無以仰喩。但家君。頃作
義城看秋之行。轉向永川地。尙未返駕。以此口
便。未得仰告。可否之決。非徒姪之心。以爲悶然。伏
想執事。亦必懣然遲之矣。如是措辭。書送可
也。燈下眼眚艱草。只此不一。
十月十二日夜。祖父。

經疫與否。雖
問之▣▣。可也。
使埉也問之。
粮子八升。筆一柄。未知合用否也。帨巾送之。錢則姑無出處。
申福處貸之。可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