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0000.4717-20140630.063525700355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우, 김굉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14.6 X 3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이우가 안경을 되돌려 보내는 것 등과 관련하여 김전적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어제 상대와 만나고 헤어진 데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하였다. 또한 아침에 상대의 편지와 시문을 받고 여러 번 읽으니 번잡했던 마음이 상쾌해졌다고 하였다. 또한 상대의 몸 상태가 더욱 좋다는 것을 알게 되니 한층 간절히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우는 비가 내릴 기운이 또 이와 같아서 모맥을 심을 기약이 없다고 하면서, 이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므로 매우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안경은 크기 문제로 되돌려 보낸다고 하면서, 상대가 사양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감영의 조사에 관한 소식에 대해서는 자신이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안경은 두 건을 되돌려 보내야 하는데 市便이 확실하지 않고 혹시라도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차후에 보내겠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俛庵 李㙖가 眼鏡을 되돌려 보내는 것 등과 관련하여 金典籍에게 보낸 편지
俛庵 李㙖(1739~1810)가 眼鏡을 되돌려 보내는 것 등과 관련하여 金典籍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어제 상대와 만나고 헤어진 데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하였다. 또한 아침에 상대의 편지와 시문을 받고 여러 번 읽으니 번잡했던 마음이 상쾌해졌다고 하였다. 또한 상대의 몸 상태가 더욱 좋다는 것을 알게 되니 한층 간절히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李㙖는 비가 내릴 기운이 또 이와 같아서 牟麥을 심을 기약이 없다고 하면서, 이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므로 매우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眼鏡은 크기 문제로 되돌려 보낸다고 하면서, 상대가 사양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監營의 조사에 관한 소식에 대해서는 자신이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眼鏡은 두 건을 되돌려 보내야 하는데 市便이 확실하지 않고 혹시라도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차후에 보내겠다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인편을 구하지 못하여 전해 주지 못했으니 안타깝다고 하면서 眼鏡 두 건을 모두 보내더라도 모두 쓰지 못할까 염려된다고 하였다. 또 監營에서 조사하고 나서 올리는 狀草를 어제 보았는데 비록 대단히 통쾌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是非에 대해 대략 볼 수 있고 人心을 속일 수 없음을 볼 수 있었다고 하였다. 다만 倉監과 座首의 공초가 완전히 모호하다고 하므로 통탄스럽다고 하였다. 상대가 보내준 시문은 자신의 흥치를 灑然하게 하였다고 호평하고, 이에 대해 자신이 次韻한 시문을 속지로 보낸다고 하였다. 끝으로, 狀草가 자신에게 없기 때문에 부쳐드리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 편지의 수신자인 金典籍은 龜窩 金㙆(1739∼1816)인 것으로 보인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金典籍 記室 回納。
湖村謝狀。
昨奉迨悵。朝來。忽承
手畢。副以珍什。披讀數回。頓覺
煩襟開豁也。況審
靜養加衛。尤切慰仰。戚弟。昨狀依
然。但雨意又如此。牟麥尙無入地
之期。此不是少事。可歎。眼鏡彼此
大小太不倫。不可以相合。而爲一物也。
謹此還呈。恐是
隻眼之明。不得辭也。可呵。營査之
奇。弟不聞知。然旣是憒憒。則亦何足
聽耶。眼鏡則兩件當還呈。而恐市
便不實。或有重損之慮。故未果。
當俟後信使耳。餘。不備狀式。
卽旋。弟。頓。

委便失偵不傳。可歎。眼鏡二件。皆奉呈。恐皆不可用也。又歎。營
査狀草昨得見。雖不能大段痛快。亦可以粗見是非。可見人心之不可誣也。但
倉監與座首之
招。全是首鼠云。爲
之痛歎。
瓊什三復。令人興
致灑然。謹此續
貂胎在。一粲。如何。
狀草。弟處無本。不
得奉寄。可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