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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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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우, 김○○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16 X 29.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면암 이우가 가오동 가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김승지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잠시 동안 격조하였는데 김승지의 기거가 어떠하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이우는 자신이 앓고 있는 목 뒤가 뻐근한 증상을 얘기하면서, 비록 그다지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조짐은 아닌 듯싶다고 하였다. 본론에서는, 가오동을 얻어서 당 앞에 심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제야 사람을 보내니 가지 하나를 자르게 하여 자신에게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끝으로, 올해 가지를 심어 그 새로 돋아나온 곁가지를 기르면 지금 당장에야 그늘을 볼 수 없겠지만 후손들에게는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俛庵 李㙖가 假梧桐 가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金承旨에게 보낸 편지
俛庵 李㙖(1739~1810)가 假梧桐 가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金承旨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잠시 동안 격조하였는데 金承旨의 기거가 어떠하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李㙖는 자신이 앓고 있는 强項症 증상을 얘기하면서, 비록 그다지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조짐은 아닌 듯싶다고 하였다. 본론에서는, 假梧桐을 얻어서 堂 앞에 심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제야 사람을 보내니 가지 하나를 자르게 하여 자신에게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끝으로, 올해 가지를 심어 그 孫枝를 기르면 지금 당장에야 그늘을 볼 수 없겠지만 후손들에게는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하였다.
발급인 李㙖의 자는 穉春, 호는 俛庵, 본관은 韓山이다. 아버지는 小山 李光靖(1714~1789)이고, 어머니는 鶴峯 金誠一의 후손인 竹所 金良鉉의 딸이다. 大山 李象靖(1711~1781)의 조카로써 그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영남유생이 사도세자를 신원하기 위하여 상소하였을 때 疏首가 되었다가 古今島에 유배되었었고, 유일로 參奉에 제수되었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金承旨宅。

乍阻
令體起居若何。弟。項强不
利。顧瞻俯仰。雖不至委頓。
自覺非吉程之兆。奈何。
欲得假梧桐一塊。以樹堂
前。以爲遮陽之地。年年擬
議而未果。今始送人。幸望
命斫一枝如股
者以送如何。今歲種得。
養其孫枝幾時。可見淸
陰也。縱不能躬享其效。
豈不可以遣諸後乎。可
呵。不宣式。
卽朝。弟。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