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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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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3.1 X 15.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 서간(書簡)
아버지가 여러 근황을 전하기 위해 모노동에 머물고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아들의 소식을 묻고 일의 처리과정을 물었다. 이어서 가족들의 안부를 전하고 천연두가 돌아서 걱정스럽다고 하고 있다. 또한 아들에게 전답의 도지를 받아내는 일을 잘 처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추록에는 계돈을 모아서 현재 계안(稧案)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아버지가 여러 근황을 전하기 위해 毛洞에 머물고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
아버지가 여러 근황을 전하기 위해 毛洞에 머물고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아들을 떠나보낸 뒤에 오랫동안 격조하여 매우 소식이 궁금했다고 하였다. 이어 객지에서 지내고 있는 아들이 별탈이 없이 지내고 있는지, 本事는 혹여 두서를 잡을 가망이 있는지 물었다. 이어 모든 일은 해 나가다가 그때의 형편을 보면 될 따름이라고 하면서, 心力을 온통 써서 자신의 기력을 손상시킬 것까지는 없다고 하였다. 이곳은 內眷이 각자 병이 났다고 하고 또 천연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전에 천연두를 치렀다고 해서 걱정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놓을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하였다. 조리하는 방도가 갈수록 더욱 대책이 없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道會에 대해서는 너의 아우에게 직접 자세히 들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여기에서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하였다. 아직 받지 못한 田畓의 賭地를 만약 받아낼 수 있을 것 같으면 심사숙고해서 일을 처리하라고 당부하였다. 추신에서는, 兒가 맡고 있는 계돈에 대한 일은 날마다 보기 좋지 않은 상황이 생겨나고 있다고 하면서 우습고 한탄스럽다고 하고, 촌의 사람들과 이가 모두 계돈을 내서 현재는 稧案을 작성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이 편지는, 璡鉉이란 인물이 小祥을 맞은 李生員에게 보낸 위문편지를 재활용하여 작성된 것이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 서간(書簡)

毛洞客中。

送去後。久阻甚戀。卽問客履
無頉。本事或有就緖之望否。
凡事須做去看而已。不必專用
心力。以損吾神觀也。此中。內眷
各告病。痘憂鱗生。不以先經
者之出場。稍弛其憂也。調將之道。
去益沒方便。可歎。道會事。不
覺發。嘗聞於汝弟口傳。
故不及耳。田畓及未捧者。
如得了刷。須深諒處事。
可也。餘。不多及。
卽。父。

兒稧錢事。日有不好。象
可笑歎。村內及也。俱納。方
修稧案云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