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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직(李{土+畟})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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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직, 이우
형태사항 크기: 15 X 38.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직(李{土+畟}) 서간(書簡)
9월 2일에 이직이 묘소를 쓸 혈처(穴處)의 길흉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알려 주기 위해 이우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우가 언급한 산점(山占)은 자신도 자세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길흉에 대해 분변하기 어렵지만, 이우의 간절한 부탁을 어기기 어려워 자신의 의견을 보내니, 이광정에게 전달하여 고찰해 보기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혈처가 몇 가지 점에서 혐의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는 명당이 된다고 하면서, 다소간의 결점은 있어도 대체적으로 훌륭하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9월 2일, 李{土+畟}이 묘소를 쓸 穴處의 길흉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알려 주기 위해 俛庵 李㙖에게 보낸 편지
9월 2일에 李{土+畟}이 묘소를 쓸 穴處의 길흉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알려 주기 위해 俛庵 李㙖(1739~1810)에게 보낸 편지이다.
李{土+畟}은 어버이께서 늘 몸이 편치 않으시고 자신도 눈과 귀에 생긴 병이 요즘 들어 극심해져서 衣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채로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민스럽다고 하였다. 이어 李㙖가 그저께 작성한 편지를 어제 저녁에야 받았다고 하면서, 이는 자신의 종이 미욱하여 잊어버리고는 곧바로 전달하지 않은 탓일 것이라고 하였다. 李㙖가 편지에서 언급한 山占은 자신도 그에 관한 訣에 대해 밝게 알지 못하므로 吉凶에 대해 분변하여 알기 어렵지만, 李㙖의 간절한 부탁을 어기기 어렵기에 자신의 의견을 적어 올린다고 하면서, 李光靖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여 고찰해 보기 바란다고 하였다. 李{土+畟}은 穴處가 몇 가지 점에서 혐의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는 明堂이 된다고 하면서, 다소간의 결점은 있어도 대체적으로 훌륭하다는 의견을 전하였다. 끝으로, 병이 덜해지면 뵈러 가고자 하는데 현재로서는 실현될지 알기 어렵다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이 편지를 보고 난 뒤에는 태워 버리시라고 당부하였고 李㙖가 어제 보내준 잉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편지 본문에서는, 穴處가 어째서 대체적으로 명당이 되는가에 대한 근거가 기술되어 있는데 風水의 山論 용어가 사용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의미는 파악하기 어렵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직(李{土+畟}) 서간(書簡)

汝一兄謹謝狀上。
伏惟日間。
堂上體氣萬支。省餘履平勝。
昻慰區區。弟。親候每欠全安。
自家視聽之苦。比間尤劇。廢
巾度日。殆悶不可言。再昨辱
書。昨暮始得奉領。蓋緣此奴
迷劣。忘未卽傳之致。痛歎何言。
就示山占。弟亦不曉其訣。何敢卞
知吉凶。特以重違勤囑。玆敢齊宿。筮
得吉卦。以奉呈。未可轉達于
尊丈前。因以攷得吉凶否。但大體。則
世得月生日幇。又臨句陳。則可知來龍
振起。而穴處安穩。兩間旺相。則明堂。
極是寬曠。福德動而化生。龍虎
自相生合。則山地之吉。襄事
之安。日後之穩吉。可卜矣。但嫌二六。
俱逢旬空。六爲水口。玄武爲
後脉。則形勢未可遙度。殊以爲
恨。然要大醇。難免小疵耳。
在情亦甚幸賀。病間。欲躬
進。而姑未易知。瞪眸小草。萬
不盡意。惟諒之。不備式。
九月初二。弟。{土+畟}。狀。

此紙覽後付丙。如何。
昨惠鯉。排得於渴求之餘。幸荷何極。方欲試之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