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2월 8일(음력1911년 12월 21일), 金秉植이 金昌燮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토지매매증서.
1912년 2월 8일(음력1911년 12월 21일), 金秉植이 金昌燮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토지매매증서이다. 본 매매증서는 풍산김씨 유경당 가문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문서이다.
토지의 위치는 慶北 安東郡 豊北面 甘厓洞의 安鹿谷이다. 子자 자호에 지번은 80, 86이며, 토지의 명목은 논 5마지기 11부 6속이다. 매매금액은 72엔이다.
토지를 파는 金秉植의 주소는 慶北 安東郡 豊北面 五美洞 1통 9호이고, 토지를 사는 金昌燮의 주소는 같은 동 3통 6호이다. 증인은 같은 동에 사는 金秉弼과 동장 金洛韶이다. 金秉植및 金秉弼, 金洛韶는 개인 도장을 찍었다.
토지를 팔고 있는 金秉植(1856~1936)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안동지역 최초의 중등 교육기관으로 교육구국운동기관의 역할을 한 協東學校의 교장을 지냈다. 1919년 金昌淑이 주도한 파리장서사건에 참여하였고, 이 때문에 일본경찰에게 고초를 겪기도 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