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744년 아들 진사(進士) 이홍직(李弘直) 별급명문(別給明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E.1744.4717-20140630.000425200004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분재기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경제-상속/증여-분재기
작성주체 이, 이홍직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44
형태사항 크기: 57.5 X 63.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법흥 고성이씨 탑동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44년 아들 진사(進士) 이홍직(李弘直) 별급명문(別給明文)
1744년(英祖 20) 윤4월 7일, 아버지가 아들 進士 李弘直에게 재산을 물려주면서 작성한 분재기이다. ‘別給’이란 ‘따로 준다’라는 의미로, 주로 특정한 경사에 기쁨을 표시하거나 고마운 일에 보상하는 의미 등으로 재산을 떼어줄 때 쓰는 표현이다. 문서의 발급시기는 ‘건륭 19년 갑술 윤4월 초7일’로 표기되어 있다. 명문에는 중국 연호로 연대를 표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문서의 수취자 즉 재산을 물려받는 사람은 문서의 첫 행에 ‘子 進士 弘直’으로 표기되어 있고, 문서의 발급자 즉 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은 본문 좌측 하단 첫행에 ‘財主 自筆 父 李’라고 표기되어 있다. 발급자인 아버지가 필집도 맡았으며, 수결을 했다. 분재기 서두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나는 혈혈단신으로 자녀 복이 없었고 늦게 너를 얻어, 항상 걱정스러워서 내 뜻대로 학업을 권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너는 본성이 학문을 좋아하여 성취를 이루고, 기쁘게도 소과에 합격하여 부모를 위로하고 기쁘게 하였으니, 극히 효도를 행한 것이다. 지금 잔치를 열고 있는 날을 맞아, 늘그막의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마음을 표하는 선물이 없어서는 않될 것이다." 이 말에 의하면, 재산을 선물한 이유는 늦게 낳은 아들이 小科에 합격한 것을 축하기 위해서이다. 물려주는 재산 목록은 다음과 같다. 東後에 있는 富자 자호에 6지번의 反畓 21부 4속, 7지번의 反畓 9부 9속, 東邑에 있는 母자 자호에 15지번의 밭 6부 3속, 懷자 자호의 56지번의 反田 4부, 57지번의 反田 2부 2속, 58지번의 反田 4부 5속과 奉心의 두 번째 소생인 奴 萬金伊, 一今의 두 번째 소생인 婢 貴占.
1차 작성자 : 명경일

상세정보

1744년(英祖 20) 윤4월 7일, 아버지가 아들 進士 李弘直에게 재산을 물려주면서 작성한 분재기.
1744년(英祖 20) 윤4월 7일, 아버지가 아들 進士 李弘直에게 재산을 물려주면서 작성한 분재기이다. ‘別給’이란 ‘따로 준다’라는 의미로, 주로 특정한 경사에 기쁨을 표시하거나 고마운 일에 보상하는 의미 등으로 재산을 떼어줄 때 쓰는 표현이다.
문서의 발급시기는 ‘건륭 19년 갑술 윤4월 초7일’로 표기되어 있다. 명문에는 중국 연호로 연대를 표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문서의 수취자 즉 재산을 물려받는 사람은 문서의 첫 행에 ‘子 進士 弘直’으로 표기되어 있고, 문서의 발급자 즉 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은 본문 좌측 하단 첫행에 ‘財主 自筆 父 李’라고 표기되어 있다. 발급자인 아버지가 필집도 맡았으며, 수결을 했다. 분재기 서두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나는 혈혈단신으로 자녀 복이 없었고 늦게 너를 얻어, 항상 걱정스러워서 내 뜻대로 학업을 권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너는 본성이 학문을 좋아하여 성취를 이루고, 기쁘게도 소과에 합격하여 부모를 위로하고 기쁘게 하였으니, 극히 효도를 행한 것이다. 지금 잔치를 열고 있는 날을 맞아, 늘그막의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마음을 표하는 선물이 없어서는 않될 것이다."
이 말에 의하면, 재산을 선물한 이유는 늦게 낳은 아들이 小科에 합격한 것을 축하기 위해서이다. 물려주는 재산 목록은 다음과 같다.
東後에 있는 富자 자호에 6지번의 反畓 21부 4속, 7지번의 反畓 9부 9속, 東邑에 있는 母자 자호에 15지번의 밭 6부 3속, 懷자 자호의 56지번의 反田 4부, 57지번의 反田 2부 2속, 58지번의 反田 4부 5속과 奉心의 두 번째 소생인 奴 萬金伊, 一今의 두 번째 소생인 婢 貴占.
1차 작성자 : 명경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44년 아들 진사(進士) 이홍직(李弘直) 별급명문(別給明文)

乾隆十九年甲戌閏四月初七日。子進士
弘直處別給明文。
右文爲。余以單孑。不利於子女。晩得汝
一身。而尋常戒懼。不能任意勸課矣。
汝性本好學。至於成就。幸得小科。慰悅
父母。榮孝極矣。當此經筵之日。老境欣喜。
可勝言載。不可無表情之物。玆以。東後。富
字六反畓。二十一卜四束。七反畓九卜九束庫果。東邑
母字十五田。六卜三束。懷字五十六反田。四卜。五十七反田。
二卜二束。五十八反田。四卜五束庫果。奉心二所生奴萬金伊
一今二所生婢貴占。二口身乙。別給成文爲去乎。鎭
長執持。永久耕食使喚事。
財主自筆。父。李。「手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