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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김형칠(金衡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933.4717-20130630.01032570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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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형칠, 류호집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33
형태사항 크기: 28.3 X 26.7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박실 전주류씨 수정재고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33년 김형칠(金衡七) 서간(書簡)
1933년 12월 30일에 김형칠이 안부를 교환하고 탕약의 복용법을 알려 주기 위해 사돈인 류호집에게 보낸 편지이다. 우선 상대 아버지께서 출타하셨다가 돌아오셔서 여독은 없으신지 여부 및 상대와 상대 집안사람들의 안부를 물었다. 특히 지난번 상대 아들을 본 일을 언급하였고, 상대의 며느리이자 자신의 딸의 안부도 물었다. 자신의 경우는 어버이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늘 노심초사하고 있고, 자신도 감기를 앓고 있으며, 집안에서 발생한 여러 사고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약제로 ‘杜冲四物湯’ 10첩을 지어 보내며 약을 복용하는 방식을 간단히 적고 있다.
김동현

상세정보

1933년 12월 30일, 天游 金衡七이 안부를 교환하고 탕약의 복용법을 알려 주기 위해 사돈인 半啞 柳顥集에게 보낸 편지
1933년 12월 30일에 天游 金衡七(1874~1959)이 안부를 교환하고 탕약의 복용법을 알려 주기 위해 사돈인 半啞 柳顥集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 부친께서 星峽에서 이미 돌아오셨을 줄로 생각된다고 하면서 여독은 없으신지 안부를 물었다. 또한 상대 형제 및 임산부, 아드님의 안부도 물었다. 특히 상대 아들에 대해 지난번에 그의 외면을 보았더니 매우 敷潤하였는데 만약 그 외면과 같이 내면을 얻게 된다면 매우 다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자신의 딸이 잘 지내고 있는지도 물었다.
金衡七 자신은 어버이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하였고 자신도 한 달이 넘도록 심해져만 가는 감기를 앓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雨谷의 일 등 자신 집안에 벌어지고 있는 다단한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杜冲四物湯 10첩을 지어 보낸다고 하면서, 간단한 복약 지도를 기술하고 특히 내일은 설날이므로 약을 달이는 데에 지장이 있을 것이니 오늘 저녁에 미리 1첩을 다려서 유리병에 넣고 단단히 입구를 봉해 두었다가 때가 되거든 다시 데워 복용하라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약재가 현재 모자라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10첩을 지어 보낸다고 하였다.
天游 金衡七은 靑溪 金璡의 冑孫이다. 그의 딸인 義城 金氏[金時娟]가 半啞 柳顥集의 장남인 七休堂 柳寔勳에게 시집가서 柳仲坤 등을 낳았다. 수신자는 사돈인 柳顥集인 것으로 보인다.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33년 김형칠(金衡七) 서간(書簡)

伏想
大闈星峽已返次矣。無頓撼之憊。
聯體候連衛。向來娩憂。已就坦無餘慮。
胤君果有所得否。向來看其表。甚敷潤。若
得裏如其表。何幸如之。賤嬌蒙芘否。頂顒
之至。査弟。親事一是淵氷。而劣狀感寒踰一月。
不爲謝去。而愈往愈甚。奈何。況雨谷事。言輒
涕下。而又生層節於弟家。日間毒被困督。愁惱愁
惱也。杜冲四物湯十貼製送。自來月初一日
爲始。每臨臥一貼式。來月七貼。又來月八貼。而來日
是一年之首。有碍煎藥。今夕預煎一貼。搾所納
琉璃甁。緊閉其口以置之。來日臨時更煖以服。如何
如何。餘。萬忙。惟祝餞迓百福
癸酉 除日。金衡七 拜。

藥材見乏。故爲先十貼製送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