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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이회직(李會稷) 위장(慰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928.4717-20130630.0103257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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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위장
내용분류: 종교/풍속-관혼상제-위장
작성주체 이회직, 류연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28
형태사항 크기: 25.2 X 4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박실 전주류씨 수정재고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28년 이회직(李會稷) 위장(慰狀)
1928년 4월 14일에 이회직이 자신의 사부인인 진성이씨의 장례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기 위해 사돈인 류연린(1868~1939)에게 보낸 편지이다. 사부인의 장례가 임박한 일에 대하여 언급하고, 그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하였다. 이어 류연린과 그 아들들의 안부를 물었다. 발인이 머지않은 상황에서 과연 좋은 묏자리를 얻었냐고 물었다. 자신은 장례에 마땅히 참석해야 하지만 몇 달 동안이나 병으로 고생하여 문밖 거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자신의 아들인 이준영이 참석하러 가더라도 자신의 직접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어찌 속죄할 수 있겠느냐고 하였다. 끝으로 장례를 순조롭게 치르기를 기원하였다.
김동현

상세정보

1928년 4월 14일, 이회직이 사부인의 장례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기 위해 류연린에게 보낸 편지
1928년 4월 14일에 李會稷이 자신의 査夫人인 眞城李氏의 장례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기 위해 奮山 柳淵鱗(1868~1939)에게 보낸 편지이다.
踰月葬의 기한이 되어 査夫人의 장례가 임박한 일에 대하여 언급하고, 그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하였다. 이어 柳淵鱗과 그 아들들의 안부를 물었다. 發靷이 머지않은 상황에서 과연 좋은 묏자리를 얻었냐고 물었다. 자신은 장례에 마땅히 참석해야 하지만 몇 달 동안이나 병으로 고생하여 문밖 거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면서, 슬퍼서 죽겠고 부끄러워 죽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비록 아들(硏庭 李準英)이 참석하러 가더라도 자신의 逋慢한 죄를 어찌 속죄할 수 있겠느냐고 하였다. 끝으로 장례를 순조롭게 치르기를 기원하였다.
李會稷의 아들인 硏庭 李準英은 奮山 柳淵鱗의 둘째사위이다. 李會稷은 본관이 禮安으로, 市隱堂 李珍의 冑孫이다. 柳淵鱗은 響山 李晩燾의 사위인데, 그의 부인 眞城李氏가 이해 3월 3일에 졸하였다.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28년 이회직(李會稷) 위장(慰狀)

省式言。踰月有制。賢閤査夫人樹襄在卽。人事將自此
而昔矣。一番悲悼。其何以堪按也。伏惟
隔晨
服體起止加護保重。僉哀庶免傷生。
輀程知在不遠。而果占得一片茠潤耶。區區不
任悲仰之切。査弟。合宜扶服趁慰。而積月
沈痼。難於戶外動作。尙末由焉。悲死悚死。家
豚之行。何能贖乃翁逋耶。惟冀
樹封利成。以副苦臆。餘。不備。伏惟
服下察
戊辰 巳月 十四日。査弟 李會稷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