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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918.4717-20130630.01032570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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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두환, 류연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작성시기 1918
형태사항 크기: 22.1 X 48.8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박실 전주류씨 수정재고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8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1918년 6월 1일에 김두환이 근황을 교환하고 홍수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전하기 위해 류연린에게 보낸 편지이다. 발급인 자신의 부친이 편찮으셔서 애가 타고, 자신도 왼팔의 통증 때문에 불편한 근황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의 공부 걱정도 하였다. 그래서 상대의 마을에 전염병이 돌 기세가 없다면 상대에게 아이들의 공부를 부탁하고자 하나 여의치 않다고 하였다. 홍수 진 일은 백성들의 재난이라고 하면서, 농작물 피해 상황을 언급하고 상대 측 역시 같은 일을 당한 것에 대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孔厚 씨의 장례 날짜가 머지않지만 이번에 당한 재난은 말할 것도 없고 무더운 날씨가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김효심

상세정보

1918년 6월 1일, 金斗煥이 근황을 교환하고 홍수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전하기 위해 奮山 柳淵鱗에게 보낸 편지
1918년 6월 1일에 金斗煥이 근황을 교환하고 홍수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전하기 위해 奮山 柳淵鱗(1868~1939)에게 보낸 편지이다.
金斗煥은 자신의 부친이 매우 편찮으셔서 너무나도 애가 타는 데다, 자신은 왼팔의 牽引痛으로 팔을 움직이고 쓰는 것이 불편하다고 하였다. 아이들이 공부를 게을리 하고 있어 얄밉고 걱정스럽다고 하면서, 柳淵鱗의 마을에 전염병 기운이 없다면야 아이들을 보내서 柳淵鱗에게 배우게 해야 할 판이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니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큰 홍수는 백성들의 災厄이라고 하면서, 홍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언급하고 걱정스런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자신의 집안에서 당한 피해가 柳淵鱗 쪽과 유사한 것에 대해 이런 것도 일종의 同氣感應의 이치가 있는 것이냐며 괴이쩍은 마음을 표하였다. 孔厚 씨의 장례 날짜가 머지않은데, 참담한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무더운 날씨가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金斗煥柳淵鱗은 서로 사돈지간이다. 金斗煥의 아들인 金時潤全州柳氏와 혼인하였는데, 全州柳氏柳淵鱗의 딸이다. 金時潤柳淵鱗의 막냇사위이다. 金斗煥은 본관이 義城으로, 芝村 金邦杰의 冑孫이다.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8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謹拜謝疏上。

稽顙。伻人意外見到。副以情問繾摯。苟非
執事眷恤之勤。烏能有是哉。奉飮感泣。罔
知攸謝也。仍謹審際玆
棣床經履萬相。允舍僉侍彩珍勝。婦阿亦一
例安吉。何等慰釋。而第葉戒。尙爾無開霽
期。是用仰慮萬千。査弟罪人。大人節懍惙無常
已極煎悶。而罪軀以左臂牽引之症。運用不便
自憐耳。兒曹懶與成性。固無回轉時節。憎悶
仙庄。若無戒端。則當送置罏鞴。以敦陶鎔
又此媒戱。可歎耳。村閭姑保諸狀。依安。而一番
懷襄。又是生靈之厄。旣口之麥。漂沒殆盡。揷
秧之坪。變成白場。壃界旣無彼此。則憂歎烏
有人已也。第弟家所當。與仙庄相似。未知此等事。亦
因氣類以應也耶。可怪耳。孔厚甫土中之期。亦在
不遠。景色之慘澹姑竢。而剝床燎原。又係貢慮
耳。勞主日昨承下書。而漸有向安之兆。伏幸何
旣。餘。來价立促。不備疏禮。伏惟
兄下照。
戊午 六月 初一日。査弟罪人 金斗煥 拜謝疏。

李倩雨於府水於道。來此二日。又
發向寓所去。水餘道路。何以利抵。別
悵與瑕慮一轍也。以歸事悤悤。不得
歷訪高軒。自爲恨以發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