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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917.4717-20130630.01032570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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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두환, 류연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작성시기 1917
형태사항 크기: 21.3 X 43.5
장정: 낱장
수량: 2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박실 전주류씨 수정재고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7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1917년 6월 1일에 김두환이 아들 김시윤을 보내어 공부를 하게 하는 일 등과 관련하여 류연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자신이 있는 곳과 상대가 있는 朴谷이 멀지 않은데도 매번 상대가 먼저 편지를 보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부끄럽다고 하였다. 또한 상대가 보내준 편지로 상대와 상대 집안의 안부를 알게 되어 두 집안 모두의 복이라고 하였다. 자신은 요즈음 어머니를 비롯한 자신과 자식들의 병환, 4달 동안이나 진행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간 일 등을 이야기하며 근심스럽다고 하였다. 아들 김시윤을 상대의 부탁대로 보낸다고 하면서 자식의 못남이 아비로서 매우 부끄럽다고 하였다. 그래서 상대가 제대로 교육시켜 달라고 부탁하였다.
김동현

상세정보

1917년 6월 1일, 金斗煥이 아들 金時潤을 보내는 일 등과 관련하여 奮山 柳淵鱗에게 보낸 편지
1917년 6월 1일에 金斗煥이 아들 金時潤을 보내는 일 등과 관련하여 奮山 柳淵鱗(1868~1939)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朴谷이 멀지 않은데도 매번 柳淵鱗이 편지를 먼저 해주는 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을 표하였다. 또한 柳淵鱗이 보내준 편지를 통해서 柳淵鱗 형제 및 柳淵鱗의 아들, 며느리가 모두 평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는 柳淵鱗 집안의 다행한 일일 뿐만 아니라 실로 金斗煥 자신 집안의 복이라고 하였다.
金斗煥은 근래 苦海를 겪고 있다고 하였다. 어머님은 회복되지 않고, 아이들도 병 없이 지내는 날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더구나 자신은 머리와 눈에 병이 나고, 4달 동안 경영하였던 것이 때에 임박하여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좋은 상황에서 근심이 없어지는 때를 한 번 만나기가 쉽지 않다며 난감한 마음을 토로하였다. 아들 金時潤柳淵鱗의 부탁대로 보낸다고 하였다. 그런데 본 모습을 드러낸 것이 아비로서 매우 부끄럽다고 하면서, 柳淵鱗이 제대로 교육시켜 달라고 부탁하였다. 아직 移秧을 하지 못하고 큰 내에 제방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고, 방문해달라는 柳淵鱗의 요청에 대해서 머리와 눈에 난 병이 완치되고 날씨가 개면 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金斗煥柳淵鱗은 서로 사돈지간이다. 金斗煥의 아들인 金時潤全州 柳氏와 혼인하였는데, 全州 柳氏柳淵鱗의 딸이다. 金時潤柳淵鱗의 막내사위이다. 金斗煥은 본관이 義城으로, 芝村 金邦杰의 冑孫이다.
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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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瓢谷 經棣几 侍人。
謹拜上謝狀。省式謹封。
省式。便信每如近日。則岑之隔。
不足爲高。而每令執事先施。感
與愧交幷也。況伏審卽者。
經棣起止。當暑淸旺。允兄侍學
佳篤。吾家人亦善度。不惟尊家
之幸也。實私家之福也。服弟。近日節
度。直是憂海。二省善諐。慈候尙未
快復。兒曺亦不病無幾。身家亦脂於頂。
而筐於眼。所以四朔經營。臨期停破。一
遭舒暢。其亦有數存焉耶。迷豚依
敎命送。而念渠露了本相事。爲父者
亦不免赧然發騂。雖然所恃者。執事。
直必不當外之矣。幸有以再造之。則敢
不銘佩德儀也耶。惟是之祝耳。而疇
事政爾一撤。而此中。則秧未移。而防巨川。或
可俯諒其閒忙耶。來汝之示。頂眼就完。
淋潦小霽。則當策一驃。乘凉走進矣。
勿爲苦企。而亟待之如何。餘。不備。拜候狀
兄照。
丁巳 六月 一日。査弟服人 金斗煥 拜謝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