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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류정호(柳定鎬)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914.4717-20130630.06592570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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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정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작성시기 1914
형태사항 크기: 27.3 X 45.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일월 재령이씨 인려후손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4년 류정호(柳定鎬) 서간(書簡)
1914년 9월 7일, 柳定鎬가 손부의 친정 문안에 대한 계획과 손자의 방문을 알리기 위해 사돈댁에 보낸 편지이다. 곳곳마다 풍년이 든 것을 기뻐하고 손부가 젊은 나이에 중임을 맡아 잘하고 있음을 전하였다. 친정 문안 인사는 추위가 오기 전에 서너 달 지내도록 할 계획인데 농사가 바쁘고 묘사가 닥쳐 다음 달 중에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손자가 뵈러 갈 것인데 咸氏家의 祥祭도 가 봐야 하므로 만류하지 말고 보내기를 부탁하였다.
김정민

상세정보

1914년 9월 7일에 柳定鎬가 孫婦의 歸覲에 대한 계획과 孫子의 방문을 알리기 위해 査家에 보낸 편지
1914년 9월 7일에 柳定鎬가 孫婦의 歸覲에 대한 계획과 孫子의 방문을 알리기 위해 査家에 보낸 편지이다.
자신의 집에 와 며칠 머무르다가 간 것에 대해 감사하였다. 가을의 서늘한 기후에 안부가 어떠한지와 아들의 병이 나았는지,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분들의 안부를 물었다. 곳곳마다 풍년이 들어 다행이라고 하였다. 자신은 식구가 탈 없이 지내고 있으며 孫婦가 弱年으로 重任을 맡고 있으면서 예전대로 지내고 있어 조금 낫다고 하였다.
歸覲의 행차는 추위가 오기 전에 보내어 서너 달 회포를 풀도록 할 계획인데 농사가 바쁘고 묘사가 닥쳐 다음 달 중에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손자가 뵈러 갈 것인데 咸氏家의 祥祭도 가 봐야 하므로 만류하지 말고 보내기를 부탁하였다.
柳定鎬(1840~1924)는 본이 全州이고 자는 鼎于이며 호는 北叟이다. 부는 柳致福이다.
김정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4년 류정호(柳定鎬) 서간(書簡)

迺者枉顧弊廬。蓋不易得之事。宿
宿信信。非不慰洽。而別來依復悵然。大氐
人情。良苦不知足。秋氣過凉。更伏候邇
來。
靜養體韻以時增衛。子舍向來微眘
遄臻勿藥。大小凡節幷在淸樂界否。
秋容入圃。抱椀之味。與人同樂。在在慰仰
且溸之至。參弟。一味淟涊。無足道者。而惟家
累遣免。少孫婦之弱年重任。因循過去。
可謂能勝其任。甚是差强耳。歸覲之
行。係是常情。況所處尤別。止慈之地。寧
不戞戞也。竊擬未寒前津送。爲三數朔
攄懷之計。而秋事蝟集。澆墓當前。似
於來月間。乃得副敎矣。制孫爲探近
候。見及咸氏家祥筵。今此命送。殊勿挽止。
卽爲回送。千萬諒之。臨行倩手。不多候。伏惟
照下。
甲人 菊月 初七日。參弟 柳定鎬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