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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류연룡(柳淵龍)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911.4717-20130630.06592570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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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연룡, 이중락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작성시기 1911
형태사항 크기: 24.8 X 41.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일월 재령이씨 인려후손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1년 류연룡(柳淵龍) 서간(書簡)
1911년 12월 28일, 柳淵龍이 조카의 혼인을 기뻐하며 새해에 방문하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사돈 李中洛에게 보낸 편지이다. 혼례로 기쁜 심정을 말하면서 며느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자신은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게 되었고 혼주가 되는 동생의 병도 경사 때문에 나아가고 있음을 기뻐하였다. 조카는 나아진 것이 없는데 지나치게 추켜세워 말을 한 것을 지적하고 새봄에 다시 찾아갈 것이니 성대하게 상을 차려 대접해 주기를 바라였다.
김정민

상세정보

1911년 12월 28일, 柳淵龍이 조카의 혼인을 기뻐하며 새해에 방문하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사돈 李中洛에게 보낸 편지
1911년 12월 28일, 柳淵龍이 조카의 혼인을 기뻐하며 새해에 방문하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사돈 李中洛에게 보낸 편지이다.
혼례로 상대의 德에 심취하고 돌아와 흡족하다고 하였다. 편지를 받고서 정의가 더욱 고착되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면서 기뻐하며 이에 각각의 안부를 물었다. 며느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자신은 얼마 전에 막 돌아와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게 되었고 혼주가 되는 동생의 병도 나아가니 경사 때문이라고 하였다. 姪兒는 나아진 것이 별로 없는데 지나치게 추켜세워 말을 한 것은 너무 아껴서 그런 것이 아니겠느냐고 하였다. 새봄에 다시 찾아갈 것이니 성대하게 상을 차려 대접해 주기를 바라였다.
발급인인 柳淵龍(1864~1943)은 본이 全州이고 자는 聖五이며 호는 一澗이다. 柳定鎬의 아들이다. 수취인인 李中洛(1875~1947)은 본이 載寧이고 자가 宅汝이며 호가 做隱이다. 仁廬 李顯模의 아들이다. 혼인한 사람은 류연룡의 질부로 그의 조카 柳東瀚의 아내이며 이중락의 딸이다.
김정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1년 류연룡(柳淵龍) 서간(書簡)

昏昕之禮。獲登
高軒。飽德而歸。歸猶果然矣。便回
伏承先施寵翰。圭復以還。益覺
新誼之綢繆也。靠伏審玆者。
堂闈壽事萬愉。省餘侍履珍嗇。僉
從氏兄起居勻安。新人帶吉休旺。一味
作好樣過。森然在目而不能忘。儘覺無
窮者情也。契弟。向歸屬耳。歸詫家庭。
足以爲悅親之資。而卯君所苦。漸此向
蘇。何其非吉慶攸助也。姪兒只還吳
耳。承有過獎之敎。無乃癖於新
愛而然乎。深所愧汗。而將竢新春。爲
聯鑣。更晉洩道。新誼底蘊。伊時果加
盛辦。無使食指虛動。如何。餘。歲除不遠。
惟祝侍履餞迓增祉。不備謝禮。伏惟
回照。
辛亥 臘月 念八。契弟 柳淵龍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