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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정주락(鄭周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885.0000-20130630.06592570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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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주락
작성시기 1885
형태사항 크기: 16.4 X 36.8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일월 재령이씨 인려후손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5년 정주락(鄭周洛) 서간(書簡)
1885년 1월 10일, 鄭周洛이 부친의 약으로 쓸 해삼을 부탁하기 위해 姨從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姨母갈 잘 있는지 石浦兄이 종종 와서 모시는지 물었다. 자신은 부친이 작년 8월부터 瘧症을 앓는데 온갖 약을 써도 효험이 없고 해삼이 가장 좋은 약제라고 들었다면서 상대가 있는 곳이 이것이 생산되므로 돈 2꿰미를 보내니 넉넉히 보내주기를 바라였다. 禮安의 외가의 안부는 지난해에 들었는데 이후로 아직 모른다고 하였고, 이번에 가는 사람은 본래 그 쪽 사람으로 자기 마을에 와서 거주하는 사람인데 잘 대접해 주기를 부탁하였다.
김정민

상세정보

1885년 1월 10일에 鄭周洛이 부친의 약으로 쓸 海蔘을 부탁하기 위해 姨從에게 보내는 편지
1885년 1월 10일에 鄭周洛이 부친의 약으로 쓸 海蔘을 부탁하기 위해 姨從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동쪽으로 구름 가를 바라보면 嶺海가 茫茫한데 만난 것을 기억하지 못하겠고 어느새 해가 바뀌어 봄이 되었다고 하였다. 姨母는 건강하게 계시며 石浦兄은 종종 와서 모시며 즐거워하고 있는지 물었다. 자신은 부친이 작년 8월부터 우연히 瘧症을 앓아 지금까지 낫지 않고 있는데 일어날 기색이 전혀 없으며 온갖 약을 써도 물에 돌을 던진듯하여 지금 水陸의 여러 가지를 시험해보고 있다고 하였다. 海蔘이 가장 좋은 약제라고 들었다면서 貴中이 이것이 생산되는 곳이므로 2緡을 보내니 돈을 헤아리지 말고 넉넉하게 보내 주시어 부친께 드리도록 해주기를 바라였다.
禮安의 외가의 안부는 지난해에 들었는데 이후는 아직 연락해 묻지 못했다고 하였고, 이번에 가는 사람은 본래 貴邑의 사람으로 자기 마을에 와서 거주하는 사람인데 잘 대접해 주기를 부탁하였다.
김정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5년 정주락(鄭周洛) 서간(書簡)

東望雲際。嶺海茫
茫。拜晤不紀〖記〗其何時。
居然獻歲發春。
姨母主匙枕節。以時萬
衛。省餘棣床。湛樂隆
洽。石浦兄主。種種來侍供
歡否。遠伏溯區區無任
勞祝。姨從弟。嚴候自昨
年八月。偶患瘧症。至今未
瘳。筋力凡節。萬無振作之勢。
多般■(量)藥餌。如石投水。方試
水陸之品。而海蔘最爲良劑云。此無可得
之路。貴中是此等物所産之地。付送二緡。
錢不計。此物優數惠
給。以效親廚。則此誼何
可忘也。禮安渭陽宅安
信。歲前得聞。而歲後
則姑未相問耳。
此去人。本自貴邑之人。
來住鄙處者也。望須
善待伏望。餘。何當奉
際。臨紙沖悵。不備。伏
惟。
乙酉 元月 十日。姨從弟 鄭周洛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