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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이만덕(李晩德)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847.4717-20130630.0103257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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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만덕, 류기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작성시기 1847
형태사항 크기: 25.8 X 40.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박실 전주류씨 수정재고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7년 이만덕(李晩德) 서간(書簡)
1847년 3월 3일에 이만덕이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류기호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은 어머니께서 이전에 비해 회복되셨으나 몸조리와 보양을 알맞게 해드리지 못하고 있기에 죄송스럽고 부끄럽다고 하였다. 또 자신은 계속하여 痰氣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영남 사람들이 모두 과거에 낙방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대평의 근황이 괜찮은지 묻고, 경황이 없어서 안부편지를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니, 자신의 뜻을 아뢰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동곽의 장례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지도 물었다. 끝으로, 근휴가 아침 전에 상계에 가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안부편지를 보내지 못했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선주

상세정보

1847년 3월 3일, 이만덕이 안부를 교환하기 위해 류기호에게 보낸 편지
1847년(헌종 13) 3월 3일에 李晩德(1809∼1849)이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石隱 柳基鎬(1823~1886)에게 보낸 편지이다.
격조하였던 것을 섭섭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방금 三從氏를 만나 매우 기뻤고 또한 그에게 물어서 류기호 및 그 重闈가 평안하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고 하였다. 자신은 어머니께서 이전에 비해 회복되셨으나 몸조리와 보양을 알맞게 해드리지 못하고 있기에 죄송스럽고 부끄럽다고 하였다. 또 자신은 계속하여 痰氣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嶺南 사람들이 모두 과거에 낙방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大坪의 근황이 괜찮은지 묻고, 경황이 없어서 안부편지를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니, 자신의 뜻을 아뢰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定齋 柳致明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대목이 아닌가 한다. 東郭의 장례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지도 물었다. 끝으로, 謹休(이만덕의 동생인 愼庵 李晩慤)가 아침 전에 上溪에 가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안부편지를 보내지 못했다고 하였다.
이만덕은 본관이 眞城, 자가 日休로 禮安 下溪 출신이다. 그는 草庵 李泰淳의 손자이며 李彙運의 아들인데, 柳基鎬가 바로 李彙運의 사위이므로, 그와 류기호는 처남매부지간이 된다. 이런 관계 외에도 이만덕류치명의 부친인 寒坪 柳晦文의 외손이기도 하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7년 이만덕(李晩德) 서간(書簡)

方以乍阻爲悵。卽接
三從氏咸。欣慰之餘。詢審間來。
重制體節萬護。兄省履穩吉。何
等仰慰幸也。近作何狀。意不然。何也。弟。慈
癠比前可謂夬減。而但調養每每失宜。
罪愧不容言。奈何。渠則連以痰氣
爲苦。悶憐悶憐。科友全見屈。比向
來不用輩之冒入。可謂也不惡也。
氣力一安。忙未上候。或從近拜候。仰
達此意。如何。東郭葬禮。姑未定
日耶。頃付唁狀。從便信傳。千萬千萬。
謹休朝前往上溪未還。故闕候耳。
餘。大忙不備狀禮。
照下。謹候狀。
丁未 三月 三日。弟 晩德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