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785년 류도원(柳道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1785.4717-20130630.010325700319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도원, 류지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85
형태사항 크기: 20 X 30.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박실 전주류씨 수정재고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85년 류도원(柳道源) 서간(書簡)
1785년 8월 3일에 류도원이 안부를 전하기 위해 류지원에게 보낸 편지이다. 돌아온 아이를 통해 상대방의 객지생활이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공부를 하기에는 山寺가 齋所보다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하였다. 이어서 자신도 객지생활을 하면서 근력을 많이 소비한데다 아들과 잠깐 만났다가 이별해야하는 심정이 더욱 무료하다고 하였다. 끝으로, 원파 본가가 앞으로 치러야 할 장례에 관하여 걱정스러운 마음을 나타내었다.
서진영

상세정보

1785년 8월 3일, 柳道源이 안부를 전하기 위해 柳之源에게 보낸 편지
1785년(정조 9) 8월 3일에 蘆厓 柳道源(1721~1791)이 안부를 전하기 위해 柳之源(1750~1794)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돌아온 아이가, 柳之源이 객지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이 더욱 힘들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공부를 하기에는 山寺가 齋所보다 꼭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하였다. 객지에서 우거하고 있는 柳道源 자신도 근력을 많이 소비하였고 父子가 잠깐 만났다가 곧바로 서로 이별하였으니, 늙은이의 회포가 더욱 무료하기만 하다고 하였다. 遠坡 本家는 喪難을 치른 뒤에 현재 다른 사고는 없으나 앞으로 닥친 葬禮는 어떻게 처리할지 그저 신산스러움만 간절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柳之源은 자가 復初로 1789년(정조 13)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는 二可堂 柳正鉉의 아들이다.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85년 류도원(柳道源) 서간(書簡)

復初謝狀。
蘆厓寓從書。謹封。
思兒便思君。見兒見君書。
向者喜喜事良多。今送兒子去。
又輒思起於君矣。兒還後。報
君客狀尤艱。而做工。則山寺未必
不如齋所也。此中寓客。窮於多
費筋力。父子乍接。旋卽相捨。
老懷益覺無聊。奈何。遠坡
本家喪難後。姑無他故。來頭葬
禮。何以經紀。第切酸鼻而已。
送行擾擾。不具。惟在相對口討
耳。
己巳八月初三日。族從 道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