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계사년 이모현(李謨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5+KSM-XF.0000.4777-20130630.06592570033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모현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형태사항 크기: 27.7 X 3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일월 재령이씨 인려후손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계사년 이모현(李謨鉉) 서간(書簡)
계사년 3월 26일, 李謨鉉이 추수 상황과 안동부의 대회에 대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注谷에 사는 벗에게 보낸 편지이다. 衡老兄이 이곳에 들러서 소식을 알았다고 하며 자신이 체한 듯한 증세로 고생한 사실과 노모와 아이들이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인량은 아직 전염병 기운이 있다고 하였다. 보리 농사는 그곳에서는 풍년이라도 이곳은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안동부에서 있었던 대회는 우리 道의 大論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근래 이루어진 대회가 좋지 않지만 이번의 대회는 바르게 될 것을 기대하였다.
김정민

상세정보

계사년 3월 26일, 李謨鉉이 농사의 풍흉과 안동부의 대회에 대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注谷의 벗에게 보낸 편지
계사년 3월 26일, 李謨鉉이 농사의 풍흉과 안동부의 대회에 대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注谷의 벗에게 보낸 편지이다.
衡老兄이 이곳에 들러서 당신의 소식을 알았다고 하였다. 자신은 체한 듯한 증세로 한 달여 고생하였고 老母와 아이들이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仁良里는 아직 전염병 기운이 있다고 하였다.
보리 농사는 원근의 지역의 풍흉이 달라 그곳에서는 풍년이라도 이곳은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안동부의 道會는 우리 道의 大論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근래에 이루어진 대회는 종종 좋지 않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오늘의 대회는 白日이 하늘에 있어 바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발급인인 李謨鉉은 지금의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거주하였고, 수취인은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 거주하였음을 피봉을 통해 알 수 있다.
김정민

이미지

원문 텍스트

계사년 이모현(李謨鉉) 서간(書簡)

注谷 棣几下執事。
仁里 謹候狀 謹封。
料外衡老兄歷訪。略傳貴邊大槩。
稍慰阻懷矣。更伏詢數日來。
棣几動靜。連護康相。
貳幃壽事萬衛。同堂大小節宣
勻宜。吾家人亦善在良食否。旋切仰遡
不任區區。弟。偶苦似滯之症。洽月不瘳。自
憐何喩。重以老母與兒子俱嬰。毒感喘
咳之狀。似甚冬寒。仰焦俯悶。尤足難形。
仁庄不淨。聞尙在戒憂云。不勝驚慮。
鄙邊。稍稍向殘。從此可見廓淸耶。
麥事。遠邇似不均。然嶺右
之登。可有效於百里外耶。花
府道會。可謂吾南大論。挽近此
擧。往往不靈。然今日之擧。惟白
日中天。豈無明正之理
乎。是恃是恃。餘病情鄭
書。且適客撓都留。不
備候禮。伏惟
崇在。
癸巳 三月 二十六日。契弟 李謨鉉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