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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류광호(柳廣鎬)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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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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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광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
형태사항 크기: 19.7 X 38.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일월 재령이씨 인려후손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류광호(柳廣鎬) 서간(書簡)
12월 25일에 柳廣鎬가 약속한 일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얼마 전에 만나 같이 잔 것을 회상하였고 고개 안에 사시는 어른들 소식을 듣는 지 궁금해 하였다. 자신은 집안 모임에 가서 즐거웠다가 연말이 되자 쓸쓸하다고 하였다. 약속한 일은 돈 60꿰미를 옛 집에 두었는데 하인이 석포의 장날에 운송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하며 28일 오후에 사람을 보내면 60꿰미를 부칠 것이라고 하였다.
김정민

상세정보

모년 12월 25일에 柳廣鎬가 약속한 일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외척에게 보낸 편지
모년 12월 25일에 柳廣鎬가 약속한 일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외척에게 보낸 편지이다.
산을 나누어 살게 되어 만날 운수가 있게 된 것은 드문 일이며, 日前에 왕림하여 하룻밤 정회를 나눈 것은 늘 생각이 나며 감동된다고 하였다. 섣달이 봄 같은데 안부가 어떠한 지 물었으며 嶺內의 어른들 소식을 종종 듣는 지 물었다. 자신은 근래 故里에 가서 집안 모임을 며칠 동안 함에 즐거웠다가 돌아와서는 歲暮의 외롭고 쓸쓸한 감정이 심하다고 하였다.
약속한 일은 가진 것을 모두 떨어내어 60緡을 얻어 옛 집에 두었는데 하인이 운송해 올 길이 石浦의 장날에 있을듯하다고 하였으며, 염두 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과 약속하는 것은 대체로 낭패이니 28일 오후에 사람을 보내면 60민을 마땅히 부칠 것이라고 하였다.
柳廣鎬(1859~1926)는 본이 全州이고 자는 居叟이며 호는 臥松이다. 유고가 있다.
김정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류광호(柳廣鎬) 서간(書簡)

謹拜手上。

分山卜居。爲有會數。而此亦不
易得焉。所以日前
枉訪一宵之款。雖未得古人從容
此山之樂。而自顧感感。有在於尋
常隨逐之外也。忽爾分手有
日。伏惟臘候似春。
省棣經用萬衛。
嶺內庭信種種承聞否。溯仰
切切。戚弟。近作故里之行。數日
花樹之樂。有足以忘懷。而又歸臥
海山寂寞之濱。歲暮離索之
感。此際尤深。伏想
盛意一般矣。就所約事。糾擻得
六十緡。而留置故第。下人運來之
道。似在石浦市日。更念與人相約。
大是狼狽。走人告窘。卄八午後
送人。則六數當付呈耳。餘忙撓
不備上。
臘 卄五。戚弟 廣鎬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