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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년 김기(金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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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기
형태사항 크기: 17.5 X 60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일월 재령이씨 인려후손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병인년 김기(金琦) 서간(書簡)
병인년 8월 그믐날, 金琦가 만날 날짜와 장소를 알리기 위해 벗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와 이별한 후 편지를 받게 된 감회를 전하고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아내가 병이 위독하여 근심하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다음달 13일에 松江의 酒店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편지를 전하고 돌아가는 상대의 아들을 바로 돌려보내게 되어 아쉽다고 하였다.
김정민

상세정보

병인년 8월 그믐날, 金琦가 만날 날짜와 장소를 알리기 위해 벗에게 보낸 편지
병인년 8월 그믐날, 金琦가 만날 날짜와 장소를 알리기 위해 벗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별한 후 네다섯 달이 지났는데 允君이 고생하여 편지를 가지고 와 매우 감동된다고 하며 집안 여러분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아내의 병이 위독하여 미간을 펼 날이 없다고 하였다.
지금 보내라는 말씀에 따라 만날 날짜를 부득이하게 다음달 13일로 정하였는데, 가을걷이가 한창 바쁠 때이고 또 말과 마부를 얻기 어렵지만 이 날짜로 정한다고 하였으며 중간에 만날 장소를 松江의 酒店에서 기다릴 것이라고 하였다. 편지를 전하고 돌아가는 允郞을 만류하지 못하고 문득 이별하게 되어 몹시 서운하다고 하였다.
김정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병인년 김기(金琦) 서간(書簡)

謹拜謝候狀。

城隅一次分手。居然已過
四五朔。阻懷想彼此一般
矣。卽於意表。允君辛
勤來訪。兼致惠書。
令人感荷難量。承信
後有日。更伏詢數宵回
篤老壽體候。連護康旺
省餘履用萬重。季允次
第佳休。廡內曁同堂節
均穩。仰頌區區不任。契弟。
劣狀印昔。而荊憂常在鬼
錄。展眉無日。但兒曺無頉
劣嬌尙蒙遠庇度耳。而今
者。有命送之敎。勢不得
已也。來月十三日。秋務方殷
而且我索居人事。人馬難
得。然右日姑爲牢定。而且半
程場所。松江酒店。來待爲
計。以此諒知。如何。允郞以秋
務告歸。不得挽留而旋別。只切
薪悵。餘。非久當面敍耳。伏

回照
丙寅 八月 晦日。契弟 金琦 二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