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 원영(源榮) 서간(書簡)
1861년 1월 18일, 族從 원영이 이원조의 손자인 이관희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숙정(椒正)영감과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새해를 맞아 나이만 더한다고 한탄하고 있다. 이어서 봄에 과거를 보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으며 아들의 혼례를 봄에 하려고 하는데 준비가 안 되어있어 걱정이 많다고 하였다. 또한 저번에 말한 두 개의 물품과 족두리, 비녀는 잘 도착했고 돈 8전을 편지와 같이 보내니 비녀와 분 2상자를 사서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