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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류연구(柳淵龜)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917.4717-20120630.0003257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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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연구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17
형태사항 크기: 21 X 5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7년 류연구(柳淵龜) 서간(書簡)
1917년 10월 19일에 류연구이성구 어른이 제기한 문제의 결론을 물어보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주손(冑孫)으로서의 각오가 되어 있는지를 물었다. 자신은 독서할 여유도 없고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온갖 상념에 빠져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성구 어른이 제기한 문제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를 묻고, 제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밭과 제기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 을 승배하여 병렬시킨다고 하는데 바로 반향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탄식스러워하고, 강소의 6민은 빨리 안첩(案帖)에 올려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917년 10월 19일, 류연구이성구 어른이 제기한 문제의 결론을 물어보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917년 10월 19일에 戚從인 恬庵 柳淵龜(1861-1938)가 보낸 편지이다.
열흘 정도 사람들과 함께 하다 돌아오니, 뿌듯하게 소득이 있는 듯하다고 하고, 상대의 안부를 묻고 冑孫에 걸맞은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 있는지를 물었다. 자신은 한가로인 독서할 겨를도 없고 마음이 불안정하여 온갖 상념이 괴롭히니 고인들에 비해 부끄럽다고 하였다. 月初에 李性九 丈이 제기한 문제는 어떻게 결론을 내렸는지를 묻고, 位田, 祭器, 會客의 비용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 을 陞配하여 幷列시킨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山外에서 바로 반향이 이는 것에 대해 개탄하였다. 講所에 附名한 6꿰미는 조속히 案帖에 올려서 멀리서 온 사람에게 소홀히 대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魯林書院의 인편이라 다 적지 못했을 듯하니, 답장에서 자세히 말해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7년 류연구(柳淵龜) 서간(書簡)

謹候上
人海一旬 了得五世苦心 歸臥窮廬
充然有喜 而復有惄焉未快 仰認此
事一般矣 更惟比辰
棣體連相 故里諸眷 固不可頓忘 而聯
床湛翕 靜味可掬 仰瞻宮牆 肅穆
精爽若臨 吾儕所以屬望於肖孫者有
在 未知能覺悟於擔負之重耶 從氏
近想還奠 簿帳尠了 而債積爲幾許
刷報有籌算否 戚從 每道無事 間
漢者 緣何驀地多擾 殊無披閱養
靜之暇 要之此心不安貼 以致百慮紛膠
吾輩今崦嵫迫 而前頭窄矣 於古人
完養虛閒之工 若是欠分數 豈非愧
懼處耶 月初 李性九丈 歷顧事 貴
中僉論 何以見答 此議已發 則誰敢曰防
遏 而當日擧措 旣不協遠近之望 復此
發端 似涉輕遽 且位田祭器 會客諸費
亦當入念 而巖亭所力 無可擧論 未知
兩家能諒及此等事勢耶 漠不聞邇
來梗槩 一處分求通於陞配幷列
云 而山外諸論似影從 世事良可吁歎
耳 講所附名六緡 趁登案帖 無使遠
外之人 有踈漏之處如何 因魯林便 想
不盡宣 惟冀回音詳示
丁巳陽月旬九日 戚從 柳淵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