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3월 11일, 류도헌 외 11인이 이현일 선생의 관작을 회복시키는 일과 관련하여 재령이씨 문중에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98년(광무 2) 3월 11일에 류도헌, 이정좌, 安明烈, 柳道弼, 柳道緯, 柳善榮, 金洛升, 金永胤, 李光龍, 權準憲, 柳璜榮, 金泳在가 葛庵 李玄逸(1627-1704) 선생의 官爵을 회복시키는 일과 관련하여 載寧李氏 문중에 보낸 편지이다.
봄철의 안부를 묻고, 葛庵 李玄逸 선생의 官爵을 회복시키라는 명이 내려졌다가 이내 철회된 것에 대해 공분을 터뜨리면서, 상대 쪽에서 워낙 상황이 험악한 것을 감안하여 침묵하면서 벼슬 없이 碑碣을 세우려고 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 官爵을 원래대로 회복할 수 있도록 유림에서 상소를 하여야 할 것이니 함께 상의를 해 달라고 청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