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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김흥락(金興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93.4717-20120630.0003257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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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흥락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93
형태사항 크기: 20.5 X 3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3년 김흥락(金興洛) 서간(書簡)
1893년 3월 13일에 김흥락이 탈상을 앞두고 있는 상대방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복을 벗게 된 상대방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지난달에 보낸 편지는 임천서원 노비를 시켜서 고산에 대신 전하게 했다고 하였다. 이어서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중간에 당한 크고 작은 상은 장사를 지냈는지 물었다. 자신은 지난달부터 묵은 병이 재발해서 고생중이며, 집안에 큰 고민거리가 있다고 하면서 전염병이 유행하다가 겨우 진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893년 3월 13일, 김흥락이 탈상을 앞두고 있는 상대를 위로하고,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93년(고종30) 3월 13일에 戚從 金興洛(1827-1899)이 脫喪을 앞두고 있는 상대를 위로하고, 안부 인사차 보낸 편지이다.
어느새 상복을 벗게 된 상대를 위로하고, 전달에 보낸 편지는 臨川書院의 노비를 시켜 高山으로 대신 전해주게 하였는데, 받아보았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상대의 안부를 묻고, 中間의 크고 작은 喪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葬事를 지냈는지를 물었다. 자신은 전달 초부터 숙환이 크게 도져서 고생중이라고 하고, 집안에 크게 고민스런 일이 있다고 하였고, 전염병이 치성하다가 겨우 진정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3년 김흥락(金興洛) 서간(書簡)

▣然之頃
▣裳就變 仰惟
▣廓 何以堪處 向於
▣日 不但仁里戒凜 此間廊葉 相繼熾張 數日之間 多至七八 以此少
▣將率爾進參 前月一疏 亦因臨隷轉致之高山 未必其及時登
▣翹想 數昨自無何 承前念
▣度不較 禮意有加 感愧交深 豈容一二言謝 但恨手坼 在
▣近日節度耳 不審此時和煦
▣支護 允房學況佳迪 堂內
▣節 次第平安否 中間大小喪慘 不勝愕怛 今已過襄否
▣息又何居 戚從 自前月初 宿證大發 頹頓牀席 薾不可振
▣今雖强櫛起坐 而元氣虛脫 有一落千丈之勢 自歎其衰
▣家中 又有劇憂熏心者 況味可想也 沴氣熾蔓已久 就岩慘
▣心 餘繼危敗 凜然驚魂 今幸取次 逾險撤防 在近春坡
▣出於老人 沈淹之久 而生死情景 亦悲絶耳 自餘病擾 不備
癸巳三月十三日 戚從 金興洛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