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년 이돈우(李敦禹) 서간(書簡)
1874년 7월 15일에 김흥락이 조문을 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지난달에 방문하여 즐거웠던 마음을 전하고, 더위 중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숙부의 종상을 앞두고 있는 상대방과 그 종질을 위로하고, 자신은 더위를 먹어 고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상을 당했을 때 조문을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병으로 가지 못하는 것을 사과하였다.
평상이 말한 유서를 교정할 때 만날 수 있을지를 묻고, 정촌장의 안부를 물었다.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