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 이수영(李秀榮) 서간(書簡)
1873년 1월 9일에 이수영이 강회 참석 문제로 친척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먼저, 답장하지 못한 일에 사과하고 자신을 인정해 주는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새해의 안부를 물었다. 강회의 일은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알 수 없지만 이곳의 몇 명의 장로들이 동석하고자 하니 염두해 달라고 하였다. 또한 그믐이나 다음 달 초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면서, 만약 성사되면 만나서 회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