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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남희중(南羲重)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67.4784-20120630.E478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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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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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남희중,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67
형태사항 크기: 25 X 4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7년 남희중(南羲重) 서간(書簡)
1867년 8월 5일, 성주목사남희중공조판서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받아 위로되고 자신은 병이 더 심해졌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쌀 50가마니를 이래붕이 훔쳐 먹고 도망을 간 사실을 말하고 승호군(陞戶軍)과 사창 조성비를 어떻게 부담할지 걱정된다고 하였다. 사창 관리자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며 호적에 빠진 집을 채워 넣으라는 관부의 판결을 아직 실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허다하게 일일이 조사하기 어려우니,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67년(고종4) 8월 5일, 성주목사남희중이 사창 등의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공조판서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7년(고종4) 8월 5일, 星州牧使南羲重(1803-?)이 社倉 등의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工曹判書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편지를 받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고, 자신은 근래에 신경을 쓸 일이 많아서 병이 더 심해졌다고 고충을 토로하였다. 載米 50가마니를 李來鵬이 훔쳐 먹고 도망을 간 사실을 말하고, 陞戶軍의 4백냥과 社倉 土窖 조성비를 합치면 각 坊마다 몇 백 냥이 될 것인데, 어떻게 부담할지 걱정이 심하다고 하였다. 社首(社倉의 우두머리)를 상대 쪽에서 차출하는 것은 의외이나, 소식이 전해진 뒤로 권면하고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하였다. 虛戶의 보고에 대해 漏戶 充代하라는 題辭는 부담스러워 아직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題旨는 송부를 마치고 나면, 개정하여 出給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허다한 虛戶를 일일이 摘奸하기 어려우니,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7년 남희중(南羲重) 서간(書簡)

謝上

拜審晩熱
侍體萬重 何等仰
慰且荷 弟 近多惱神
一倍添症 胃敗阻食
中 心火更熾 難以支
存 此何厄會 直載米
五十石 李來鵬偸食
逃躱 陞戶錢四百兩
土窖助驗 將爲各坊
幾百 亦何以辦備乎 誠
萬萬悶菀 社首之任
差在貴邊 寔出意外 而一自坊
報以後 激勸之道 依賴之方 實
非尋常所比 豈
不爲遐俗勉礪
哉 虛戶之
報 漏戶充代
之題 社首的
只 乃是上任
字誤 而緣於
紛遝中 未營
也 題旨遂送
則可以改釐正
出給矣 許多
虛戶 豈可一一
摘奸存拔 以開擾民之
端耶 諒之如何 餘
伏枕艱此 不成字 不備謝上
丁卯八月初五 弟 羲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