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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강세로(姜世魯)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66.0000-20120630.E4784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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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세로, 이기상
작성시기 1866
형태사항 크기: 25 X 4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6년 강세로(姜世魯) 서간(書簡)
1866년 2월 초8일에 처남인 강세로이기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 가을 상대를 만나지 못한 것을 서운해 하며 새해안부를 묻고 있다. 이어서 李友가 귀양을 가는 것이 안타까워하며, 그나마 저쪽의 수괴들이 한 곳에 머무는 형벌에 처해지거나 귀양 가게 돼서 다행스럽다는 뜻을 보인다. 또한 전 영남을 극악한 무리로 몰아가려하므로 병산서원에 통문을 보내 이달 20일에 도회를 열고 대궐에 가서 호소할 계획이라 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聖來의 집이 부유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66년(고종3) 2월 8일, 처남인 강세로이우의 귀양을 안타까워하며 한개이기상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6년(고종3) 2월 8일, 婦弟(妻男)인 姜世魯한개[大浦]의 生員 李驥相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 가을 巴陵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나보지 못한 것이 서운하다고 하고, 새해 안부를 물었다.자신은 70세 노인으로 이루어놓은 것이 없이 그저 병이 없는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 했다.
湖上의 李友가 귀양을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그나마 저쪽의 巨魁가 洪州에 付處되고 慶源에 遠竄되며 南海에 島配된 것은 다행이나 圍籬安置는 윤허하지 않아 분하다는 뜻을 보였다. 初筵에서 아뢴 것이 흉특하여 전 嶺南을 惡逆의 무리로 몰아가려하므로,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자신의 고을에서 屛山書院에 通問을 보내 이달 20일에 道會를 열고 대궐에 가서 호소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상대의 이웃에 사는 李生이 지난번에 와서 빚을 독촉할 때 마침 그 자리에서 있었는데, 그가 聖來의 집이 부유하다고 큰소리로 말하므로 누가 그러더냐고 하니, 우리 고을의 佐郞에게 들었다고 했다고 하면서, 상대에게 앞으로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6년 강세로(姜世魯) 서간(書簡)

大浦 李生員靜案下
[署押] 謹封

去秋巴陵歸路 未得更握 歉悚
悵缺 已無可言 而況新歲 窮廬
白首嚮往之思 實倍平昔 伏惟
靜中凡節 迓新益佳 慰溯
交切 弟 奄作七十翁 自顧平生 有
何所成 良可咄歎 但無身{疒+恙} 是則
姑幸耳 湖上李友嶺海之行
足令人氣消膽驚 人心世道 胡至
此極 但
天鑑孔昭 惟彼巨魁 洪州付處 慶
源遠竄 南海島配 而荐棘 則
姑不允云 雖未知末梢拔(發)落
而若使此輩 假息於覆載之
間 則國法將安所施乎 初筵所
啓 言言凶悖 字字陰險 使我全嶺
歸之於惡逆之科 一番伸誣之
擧 斷不可已 自鄙鄕發通於屛山院 以今卄日爲道會 將裹
足叫閽 七十州人士 其孰不向應耶 想遠近議論 必無異
同矣 貴隣李生之頃者來督債錢也 弟 適在座上 其客盛言聖
來家富饒 聖潤問於
其客曰 聞於何處 其客
答曰 聞於吾里佐郞
聖潤曰 佐郞甚不緊云 其債之捧未捧 何關於渠 而出
人唇吻耶 此後則愼勿復言 如何如何 餘 忙不備
狀式
丙寅仲春初八 婦弟 姜世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