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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조식영(趙植榮)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65.0000-20120630.E4784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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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식영, 이원조
작성시기 1865
형태사항 크기: 28.5 X 4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5년 조식영(趙植榮) 서간(書簡)
1865년 4월 16일, 조식영이 외숙모 장례 참석 문제로 외숙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외숙모의 장사를 마친 뒤의 상대쪽 부자와 이관희의 안부를 묻고 있다. 이어서 자신 가족의 근황을 전하고 부고를 듣고 바로 달려가야 했으나 과거를 앞두고 있어 가지 못했고 장사 때도 부친의 기제와 겹쳐서 가지 못할 것 같으니 죄송하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65년(고종2) 4월 16일, 조식영이 외숙모 장례 참석 문제로 외숙인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5년(고종2) 4월 16일, 趙植榮이 외숙모 장례 참석 문제로 외숙인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邑에서 뵌 후 아직까지 그리웠다는 것을 전하고, 외숙모의 葬事를 마친 뒤의 상대쪽 父子의 안부와 外從姪 羲賓의 안부를 물었다. 甥侄인 자신은 눈병으로 몇 달째 고생중이라고 하고, 아내의 병도 간혹 심해져 걱정이 많다고 하고, 외숙모의 葬事는 陜川 땅에 얻은 吉地는 집에서부터 100리 거리라고 하니, 그 사이의 고생이 걱정이라고 하였다. 부고를 듣고 바로 달려가야 했으나 科擧를 앞두고 있어 못 갔고, 장사 때도 부친의 忌祭와 겹쳐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사과하면서, 葬事를 잘 치르기를 기원하였다.
추신으로, 白紙 1束, 黃燭 1雙, 蹲柿 1貼을 바친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5년 조식영(趙植榮) 서간(書簡)

內舅主前 上候狀 省式謹封

邑邸拜候未穩 尙切伏悵 更未審
返次後
服中氣體候一向萬安 胤兄主哀體履
支重 羲賓從亦穩侍否 伏溸區區不任之
至 甥侄 以阿睹之疾 數月苦度 而荊憂
間劇 餘外些憂 無快霽時日 種種愁惱
難以仰達 襄禮聞叶吉於陜川地 而
距家爲百里云 這間經紀凡節 倍費
心神 伏爲之悶悶無已 承實之日 匍匐一哭
情所不已 而科圍在前 勢難抽出 未得如
誠 還擬襄禮時 執紼一訣計矣 又爲
親忌相値 亦未遂意 自念平日眷處之情 不
但辜負實多 道理人情 俱極無謂 安敢望
諒恕耶 餘 惟伏冀
襄事利行 氣力萬康 不備上候

乙丑四月十六日 甥侄 趙植榮 上候狀

白紙 壹束
黃燭 壹雙
蹲柿 壹貼 伏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