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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박시묵(朴時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65.0000-20120630.E478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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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시묵, 이원조
작성시기 1865
형태사항 크기: 30 X 4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5년 박시묵(朴時黙) 서간(書簡)
1865년 7월 15일, 박시묵이 조문과 초청을 위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높은 관직에 오를 즈음에 아내를 여의게 된 상대방을 위로하고 상대방의 안부를 물으며 자신은 세상물정 때문에 한탄함이 많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당신께서 한 번 방문하셔서 자식들을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고 오신다면 만화정(萬和亭)에서 소일하면 좋겠다고 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65년(고종2) 7월 15일, 박시묵이 조문과 초청을 위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5년(고종2) 7월 15일, 朴時黙(1814-1879)이 조문과 초청을 위해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가 높은 품계에 오른 즈음에 喪妻를 하게 된 것을 위로하고, 장사가 끝난 지금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녹녹하게 지내고 있으며 世故가 많아 한탄만 하고 있다고 하였다. 자식들이 탈이 없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으나, 배울만한 곳이 없으니 상대가 한 번 들러준다면 희망이 있겠다고 하였다.
또 작은 정자(萬和亭을 가리킴)를 지어 함께 소일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자신의 先祖의 書院(仙巖書院)의 院長은 원래 한두 번 왕림하는 예가 있으니, 서늘한 가을을 맞아 왕림해 주기를 간절히 청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5년 박시묵(朴時黙) 서간(書簡)

謹再拜狀上 省式謹封

省禮白 倚伏理所固有
崇資陞擢 方頌
天恩之罔極 而
賢閤蘭報 遽至於千里旅宦之館
賀狀未呈 弔書以先 伏惟
伉儷之慟 何以堪遣於八耋衰弱之懷
也 仄聞京旆返稅
襄禮已過 伏不審履玆
台體動止候神衛萬重 子舍哀況
支相否 仰慰區區不任之至 侍生 闒䢇以
度 亦已髮種種矣 日用酢酬 頓覺
漸耗 而世故多端 歉憂且侵 只自
浩歎 惟以兒曺之無頉爲慰 而渠輩
俱無陶鞴以鑄處 蒙愚以長 若得
伯陽之一過 則或不無展足之望矣 且濫搆
小亭 亦可共杖屨消日之資 而先院院
首 由來有一再枉莅之例 幸伏望乘此新
凉 一命御者 以尊我先院 以幸我溪閣
否 方額手以企耳 餘 不備 伏惟
尊照 謹再拜狀上
乙丑七月十五日 下生 朴時黙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