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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62.0000-20120630.E4784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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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영록, 이원조
작성시기 1862
형태사항 크기: 26.5 X 52.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2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1862년 1월 7일, 최영록이 古稀詩의 답시를 청하며 한개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자신은 70세를 맞아 새해에 고희가 된 감회를 7언 율시로 지어 보내니 당신께서 화답해 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어서 지난번 상의한 일은 당신께서 도와준다면 잘 될 것이고 일처리는 이번에 간 사람에게 직접 듣고서 결정해 주기를 요청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62년(철종13) 1월 7일, 로포최영록이 古稀詩의 화운을 청하며 한개의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2년(철종13) 1월 7일, 鷺浦崔永祿이 古稀詩의 和韻을 청하며 한개[大浦]의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해가 바뀌어 그립다는 것과, 멀리서 그리워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것을 말하였다. 자신은 70세를 맞아 元朝에 稀年詩 1律을 지어 올리니, 먼저 70세를 맞이한 입장에서 한 번 봐 달라고 하였다. 지난번에 논의했던 일을 상대쪽에서 잘 도와준다면, 백성들의 안정은 모두 상대의 덕분일 것이라고 하고, 일 처리는 이번에 간 사람에게 직접 듣고서 결정해 주기를 요청했다.
別紙가 있다. 鷺睡子가 1862년 元朝에 70세가 되어 감회가 있어 지은 7언 율시이며, 자신보다 먼저 70세가 된 상대에게 화답을 요구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2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大浦台座執事
鷺浦候書 謹封

居然獻發 令人起懷 緬然左右
未嘗不爲執事懸懸也 伏惟
新元
台候體力 益膺難老 子舍各房
蔓福多吉 仰爲且賀 永祿 計得
七旬 只覺食穀壤虫 何所爲幸耶 都
增孤露之感而已 所以元朝 得稀年
詩一律 而無可告語 獨先我有經
者 必知此意 書以尾呈 幸一餐耶
頃話時云云事 歸議殫力 起送此叔
十分善導 無至見狽之地 則自此以
後 安業居民 皆是台監所賜也 其
感當何如哉 事之裁作 惟在此去人面
議之如何耳 餘 適擾 不宣 伏惟
台下照
壬戌元月人日 崔永祿 拜拜

齒髮居然七十稀 前人有感已稱
稀 皺顔漸垢看應醜 冷話無猷悅
者稀 非求異趣人多外 强欲同流
每坐稀 旣得稀年思所稀 古今詩
是一般稀
鷺睡子當壬戌元朝 年已七十矣 迎新
有感 暗誦古來稀之句 因占稀字
先我經此歲者 必知此意
旣知此意 豈無所和耶 區區
是望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