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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조기준(趙基駿)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62.0000-20120630.E4784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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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기준, 이원조
작성시기 1862
형태사항 크기: 25.5 X 4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2년 조기준(趙基駿) 서간(書簡)
1862년 2월 13일, 조기준이 딸의 출발 시간을 늦추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사돈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조기준은 어린 손자가 마마를 순조로이 치러 다행이라는 것과, 병 때문에 서로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을 송구스러워 한다. 또한 과거가 멀지 않아 그믐쯤에 서울 행차를 출발할 것이며 딸아이의 행차는 마마가 도는 지역을 피해 3월 그믐쯤에 있을 것 같으니 양해해 달라고 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62년(철종13) 2월 13일, 사시생 조기준(조준구)이 마마와 과거 시험 때문에 딸의 출발 시간을 늦추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사장인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2년(철종13) 2월 13일, 査侍生 趙基駿이 마마와 과거 시험 때문에 딸의 출발 시간을 늦추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査丈인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査侍生인 자신은 어린 손자가 마마를 순조로이 치러 다행이라는 것과, 병 때문에 서로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을 송구스러워 하였다. 科擧 일자가 멀지 않아 그믐쯤에 西行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하면서, 女阿의 행차는 마마가 도는 지역을 피하고 과거 날짜와 겹치는 것을 감안하여 이 달 안으로는 어렵고 3월 그믐쯤으로 잡고자 한다는 것을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2년 조기준(趙基駿) 서간(書簡)

上候書 省式謹封

獻發已久 慕仰益切 伏未
審殷春
台體候益享難老
庇下都候 次第均吉否 伏溸區
區不任下忱 査侍生 眼食姑保 而
孩孫間已順痘 旬前送神
是可幸也 緣此 而有難相通於
貴邊 阻已累月 悚鬱交切 科
日不遠 今年則不無暢懷之妄
念 將以晦間 發西行計耳 女
阿之行 營之亦宿矣 此月內 則不
可相通於痘所 且値科日 故以三
月晦日定告 下諒回敎之 伏望
爲探積阻之候 承湖去伻
歸路 使之歷入納書 必無痘慮
矣 餘 在續候 不備 伏惟
下察 上候書
壬戌二月十三日 査侍生 趙基駿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