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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61.0000-20120630.E478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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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영록, 이원조
작성시기 1861
형태사항 크기: 24 X 5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1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1861년 9월 17일, 최영록한개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지난번에 다친 것으로 인해 몸이 불편하다고 한탄하고 있다. 이어서 당신이 별도의 서신을 통해 말씀해 준 것은 큰 도움이 되었으나 의견일치가 되지 않았으며 우리 동네의 일은 아직 바로잡히지 않았고 며칠 전 몇 양반가에서 갹출을 했는데 그것을 거절하지 못해 한탄스럽다고 하고 있다. 끝으로 다른 사람의 소식을 묻고 씨와 씨의 분쟁은 향론에 따라 6자 제목으로 하여 책을 배포했으니 곧 끝날 것 같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61년(철종12) 9월 17일, 노포최영록이 별도 편지 관련으로 한개의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1년(철종12) 9월 17일, 鷺浦崔永祿이 별도 편지 관련으로 한개[大浦]의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정겨운 편지를 받고 마주하여 대화하는 듯 감격스럽다고 하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말하였다. 자신은 지난번에 다친 것 때문에 책상다리를 하거나 오르내리기가 불편함을 한탄하였다.
別幅에서 말한 것은 큰 도움이 되겠으나, 자신들에게 더 이상 의견 일치를 기대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슬프다고 하였다. 자신의 동네의 일은 아직 바로잡히지 않았다고 하고, 日前에 몇몇 양반가에서 갹출해 주었는데, 가난과 병 때문에 거절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였다. 地主의 行次가 언제 돌아오는지 묻고, , 의 분쟁은 日前에 鰲巖書院에 있을 때 頒冊한 것에는 과연 鄕論에 따라 6자로 題目을 달았던 것을 보았다고 하고, 각처에 배포하고 나면 李氏도 그칠 것이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1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大浦 台座執事
鷺浦謝狀 謹封

別後之悵 老懷尤切 今承惠音 亹
亹懇懇 無異同堂合席 感服何可量
也 謹審玆者
台候體事萬重 庇下均安 仰慰何等
萬萬 永祿 向來傷處 雖無下樣之可試 而
坐不能跏趺 立不能升降 有若寢木人者 衰
年一傷 不啻細苦 良可歎也 下示別幅 始
見其近古之語 爲賜大矣 然在吾輩 無
復有望於歸一之敎 聞來 不勝悵然 若有
失 而更無可告語者 柰何柰何 鄙洞事 尙不
歸正 日前略干班戶 各出一兩番 雖極噴
歎 拘於貧病 不能捨去 種種見侵 將此柰
何 地主行次 未知何時返衙云耶 張李
日前在鰲院時 得見頒冊 果以六字題目
依鄕論爲之而已 布各處 則李氏亦可休矣
因此閙息 則鄕隣皆幸矣 餘 便忙 不宣 伏惟
台下照
辛酉九月十七日 崔永祿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