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1860년 4월 28일, 최영록이 유림의 분쟁에 대한 의견을 내기위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일전에 회연서원에서의 모임은 좋았으나 그 이후 자신은 허리가 많이 아프다며 자신의 병을 토로하고 도천의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지 걱정이라고 하고 있다. 또한 늙은 자신의 안목으로는 일을 해결하기 어려우니 훗날에 안목을 갖춘 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하며 상대를 위로한다. 그리고 시문을 가르치는 일은 상대가 받아들여 주기를 바란다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