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 정유성(鄭裕成) 서간(書簡)
1860년 윤3월 그믐날에 정유성이 가족들의 병세를 전하며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하인이 병으로 남아있어 자신으로서는 소식을 자주 듣게 되어 다행이라고 하며 상대방 가족들의 건강함을 부러워한다. 이어서 자신의 아내는 병이 위독하고 학질, 감기에 걸린 자들이 늘어나 걱정이 크다고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 있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 손자를 대구에 보냈는데 그 행차가 걱정 된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