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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 ○명적(○明迪)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54.0000-20120630.E4784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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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명적, 이원조
작성시기 1854
형태사항 크기: 35.5 X 48.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4년 ○명적(○明迪) 서간(書簡)
1854년 2월 28일, 명적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조카가 왕림하여 당신의 소식을 들으니 매우 기쁘나 당신과 거리가 멀어 자주 왕래하지 못하니 슬프다고 하였다. 이어서 상대가 편지 말미에 언급한 일은 도와드릴 길이 없어 양해를 구하고 언제 등용될지 모르지만 기회가 되면 쓸 수 있도록 나중에 년기(年紀)와 현조(顯祖)를 적어 보내달라고 요청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54년(철종5) 2월 28일, 명적이 年紀와 顯祖를 요청하기 위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54년(철종5) 2월 28일, 明迪이 毫宇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봄 경치에 새삼 노쇠함을 한스러워하고, 인편에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상대의 조카가 왕림한 것이 매우 기뻤으나, 상대는 작년에 서울에 들어가 승정원에서 노닐고 지금은 山亭에서 편히 쉬고 있어 하늘 위나 하늘 끝과 같아 어차피 왕래하지 못하여 슬픈 것은 매 한가지라고 하였다.
자신은 여전하다고 하고, 상대가 편지 말미에 언급한 일은 도와드릴 길이 있었으면 진작 도왔을 것이라고 양해를 구하고, 언제 등용될지 모르지만 기회가 되면 쓸 수 있도록 나중에 인편에 年紀와 顯祖를 적어 보내달라고 요청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4년 ○명적(○明迪) 서간(書簡)

毫宇 令執
謹謝上

鳥啼花發 又是靑
春麗景 但恨頭上雪
難消也 禠中 伏拜
審此時
令體還山增禧 區區
慰祝 曷任遠私 令咸
枉此甚慰 而令於昨
年入京 遊翔銀臺
臺若天上 今焉高臥山
亭 亭是天涯◘來與
去 惆悵則一也 弟
一視宿樣 轉覺
垢翫 柰何 尾示
事 如有仰助之道 何
待俯提 此必則鶻突 庶
可諒會 後便年紀
顯祖錄示如何 利鈍雖
難遙度 而第當相機善
涌計耳 此便立促 潦草
修謝 姑不備謝禮
甲寅二月念八日 弟 明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