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4년 ○명적(○明迪) 서간(書簡)
1854년 2월 28일, 명적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조카가 왕림하여 당신의 소식을 들으니 매우 기쁘나 당신과 거리가 멀어 자주 왕래하지 못하니 슬프다고 하였다. 이어서 상대가 편지 말미에 언급한 일은 도와드릴 길이 없어 양해를 구하고 언제 등용될지 모르지만 기회가 되면 쓸 수 있도록 나중에 년기(年紀)와 현조(顯祖)를 적어 보내달라고 요청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