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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년 류치명(柳致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9.4717-20120630.0003257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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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치명, 이돈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49
형태사항 크기: 27 X 3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9년 류치명(柳致明) 서간(書簡)
1849년 8월 14일에 류치명이 『대산선생실기』 간행으로 소호리이돈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덕형편에 편지를 받아 안부를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상대방의 어머니의 병환을 걱정하였고, 자신은 갈전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대산선생실기』는 가을까지 마무리해야 하는데 의견이 달라서 고민이라고 하였다. 다음달 초에 있는 제사 때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면서, 회의를 그만둘 수 없지만 만난 뒤 더욱 어긋날까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중거 형제가 있을 때 편지를 보내려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849년 8월 14일, 류치명이 『대산선생실기』 간행의 일로 외가인 소호리의 종질 이돈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9년(헌종 15) 8月 14日에 服人 柳致明(1777-1861)이 『大山先生實紀』 간행의 일로 外家인 蘇湖里의 從姪 李敦禹(1807-1884)에게 보낸 편지이다.
德馨이 편지를 전해주어 안부를 알게 되었다는 것과 季嫂氏, 즉 상대 어머니의 腫患이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후로 葛田으로 들어갈 예정인데, 돌아와 정착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라고 하였다. 『大山先生實紀』는 이번 가을까지 마무리해야 할 것인데, 상대편과 원근 각지의 의견이 달라서 고민이라고 하였다. 다음 달 초 祀事 때 나아가려고 하나 쉽지 않을 듯하다고 하면서, 한 번의 會議는 그만둘 수 없으나, 만난 뒤에 더욱 어긋나서 끝날 기약이 없을까 염려스러우니, 가르침을 달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仲車 兄弟가 있을 때 편지를 부치려고 하니, 다시 상량해봐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大山先生實紀』는 일반적으로 간행 기록이 1845년으로 되어 있으나, 이 기록에 의하면 1849년에 간행된 것으로 보아야 할 듯하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9년 류치명(柳致明) 서간(書簡)

始能 奉謝

省式 頃別迨以爲悵 意外 德馨袖致惠問 令人蘇豁
仍伏審
重闈體力萬衛
省棣有相慰慰 第季宅嫂氏腫患 深爲奉慮 日來更何如
溯仰更切 此後入葛田 還頓未易 苦悶亡已 實紀不
可不趁今秋整頓 而貴中意見 旣不相入 遠近各有
議論 殊以爲悶 欲趁來初 祀事時爲進身計 而只
難容易辦得 一番會議 所不可已 而又慮旣會之後 益
致牴牾 無有了期 柰何 第深量更示 則當看氣
力另圖耳 籌慕草草修付 不宣
己酉八月十四日 從叔服人
仲車兄弟在時欲付書 當更商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