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년 김학성(金學性) 서간(書簡)
1849년 12월 22일, 松石 김학성이 근황을 전하고 물품을 보내준 것에 대한 인사차 경주부윤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편지에 감사하며 관청의 물건을 사사로이 쓴 것이 드러나 장부를 채울 수 없을 것이니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해법을 찾으라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칙사와 관련된 업무를 잘못 처리해 엄한 견책과 주변의 비난을 받아 부끄럽고 자신의 아버지는 잘 계시며 보내주신 물품은 새해 제사 물품으로 쓰겠다고 하며 새해인사를 건넨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