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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년 류치부(柳致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9.0000-20120630.E4784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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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치부, 이원조
작성시기 1849
형태사항 크기: 32 X 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9년 류치부(柳致溥) 서간(書簡)
1849년 9월 7일, 류치부경주부윤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가을을 맞아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객지에서 외로움이 절실하고 집안의 자잘한 일 때문에 고뇌 중임을 말하였다. 서쪽 행차에 대해서는 이미 공문을 보았는지 묻고, 추운 날씨에 먼 길을 가게 된 것을 걱정하고 있다. 또한 20일쯤에 융헌과 모일 일이 있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지를 물어보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9년(철종즉위년) 9월 7일, 시생 류치부가 20일쯤 다시 만날 수 있을지를 물으려고 경주부윤으로 간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9년(철종즉위년) 9월 7일, 侍生 柳致溥(1813-1859)가 20일쯤 다시 만날 수 있을지를 물으려고 慶州府尹으로 간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단풍철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객지에서 외로움이 절실한데다 집안의 자잘한 일 때문에 고뇌 중임을 말하였다. 西行에 대해서는 이미 行會(공문)를 보았는지 묻고, 추운 날씨에 먼 길을 가게 된 것을 걱정하였다. 지난번 찾아뵈었을 때는 자신의 부족한 것만 보인 것 같아 후회가 된다고 하면서, 20일쯤에 戎軒과 모일 일이 있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지를 물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9년 류치부(柳致溥) 서간(書簡)

一勝亭 政几 下執事 入納
亭谿寓柳侍生上候書 省式謹封

岸楓流丹 階菊吐黃 伏惟
視政氣體事 爲道保重 子舍僉候 面
面淸勝 區區恒切勞祝之誠 侍生 逢秋霜露
之感 客土離索之懷 交戰於中 而重以家
間冗憂 日生擾惱 第自悶歎而已 西行已見
行會耶 寒程遠役 預切不瑕之忱耳
向來進拜 可謂源源 而行跡甈卼 言語拙訥
旣不得少展平日景仰之思 而尋常遣辭
之際 未免庸瑣苟且之弊 退後悔懊山積
愧歎柰何 念間與戎軒 又有期會事 若爾
則不可相負 可得因便 面達襞積耶 未知伏

令體候萬衛 慰此遠誠 不備 伏惟
令下察 謹再拜上候書
己酉九月初七日 侍生 柳致漙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