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년 류치부(柳致溥) 서간(書簡)
1849년 9월 7일, 류치부가 경주부윤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가을을 맞아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객지에서 외로움이 절실하고 집안의 자잘한 일 때문에 고뇌 중임을 말하였다. 서쪽 행차에 대해서는 이미 공문을 보았는지 묻고, 추운 날씨에 먼 길을 가게 된 것을 걱정하고 있다. 또한 20일쯤에 융헌과 모일 일이 있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지를 물어보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