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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이공우(李恭愚)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8.0000-20120630.E4784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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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공우, 이원조
작성시기 1848
형태사항 크기: 33.5 X 46.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8년 이공우(李恭愚) 서간(書簡)
1848년 1월 5일, 이공우가 凝窩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이 보내주신 편지에 감사하며 당신이 말씀하시는 것은 잘 알겠으나 지금은 그 일을 행하기 어려우니 시기가 늦었음을 한탄 한다고 하고 나머지 할 말은 편지와 함께 보내는 쪽지에 적겠다고 하였다. 쪽지에는 군량을 몇 해 동안 나누어 주는 법은 조목으로 엄격히 정해 막아놓았지만 시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당신이 말씀하신 뜻에 부응하기 어려울 듯하니 죄송하다고 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8년(헌종14) 1월 5일, 기하생 이공우가 말씀하신 뜻에 부응하기 어렵다며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8년(헌종14) 1월 5일, 記下生 李恭愚가 말씀하신 뜻에 부응하기 어렵다며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편지를 받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말하였다. 말씀하신 내용을 잘 알았으나 지금은 着手할 길이 없어 晩時之歎의 감이 있다고 하고, 할 말은 夾紙에 다 고하였다고 하였다.
別紙가 있다. 本營의 排年(일정량을 몇 년에 나누어 줌), 添餉의 법은 온 道에서 나타나는 병폐로서, 科條를 엄격히 정해 막은 지가 한 해가 되어 가는데도 간간이 거부하면서 시행하지 않고 있고, 한두 군데에서 비록 시행하더라도 근거할만한 일이 못되니, 근래에 다시 옛날처럼 막으려고 해도 어떻게 해 볼 수 없어 하교하신 뜻에 부응할 수 없을 듯하다고 하면서 송구함을 금치 못하겠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8년 이공우(李恭愚) 서간(書簡)

伏承
下札 謹審日來 寒事少弛
政體度連護萬安 區區伏慰
且荷 餘擾之復惱 春務之
日殷 旋庸獻念之至 記下生 一
依前狀 餘無足仰達
敎事伏悉 而纔已了畢 今無
着手之道 恐或晩時之歎 奈
何以夾紙備告
下覽可燭耳 姑不備
伏惟
下察 謹拜上謝書
戊申正月初五日 記下生 李泰愚 再拜
本營排年添餉之法 誠一道
之痼弊 此一款 嚴立科條 而
防塞 幾至周歲 而未許 間有
排却不得之端 一二處雖爲施
行 此非可據之事 近日又復
依舊防塞 恐無周旋之道 未
免孤負下托 不勝悚歎悚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