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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허좌(許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7.1100-20120630.E478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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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허좌, 이원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47
형태사항 크기: 31 X 5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7년 허좌(許佐) 서간(書簡)
1847년 2월 28일, 허좌자산부사로 있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묻고 아내의 행차는 병 때문에 중지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또한 자신은 과거준비로 고생을 하였고 자신의 큰 형은 명령을 하달 받은 후에 관직 후보자를 천거할 것이며 당신이 부탁한 일은 형편상 어려우나 노력해 보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안주로 보낸 심부름꾼이 찾아오면 잘 대해주시고 당신이 다스리는 고을에 있는 전용의를 잘 돌봐달라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7년(헌종13) 2월 28일, 세하생 허좌가 부탁받은 일 때문에 자산부사로 있는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7년(헌종13) 2월 28일, 世下生 許佐慈山府使로 있는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오래도록 답장을 받지 못해 의아했는데, 이제 편지를 받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되며, 다만 內行이 憂患 때문에 중지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상대가 고향을 방문한다고 하니 저간의 적지 않은 고초가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世下生인 자신은 科擧 때문에 애를 태웠고, 率家하여 돌아가는 것도 좌우의 만류로 중지된 상태라고 하였다. 자신의 백씨는 下令을 받들고 돌아온 뒤에 議薦한다고 했다.
부탁한 일은 형편상 通變하기 어렵다고 하고, 근래에 상대의 아들과도 상의하였으니, 조만간 수령 자리를 바꿀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하였다. 安州로 보낸 人便이 찾아오면, 잘 대해주기를 요청하고, 상대의 고을에 사는 全用義는 行首 執事와 요처에서 부탁하는 것이니 특별히 잘 대해주기를 청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7년 허좌(許佐) 서간(書簡)

上謝書
慈山政閣下執事 敬

付候稍久 尙未承
覆敎 爲訝鬱矣 卽伏承審
視箋氣體 連享萬重 伏
慰區區下忱 而第
內行緣憂停止 伏想憂悶
而聞又啓旆尋鄕 這間擾
惱似不尠 尤爲之仰慮耳 世下生
間以科擾 無展眉之暇 至於率歸
又被左右挽執 姑爲停坐 到此行
止 殆若縶鷹 伏切浩歎 舍伯聞
以下令 歸後議薦云云 姑未歸寧耳
敎事 下示旣難通變 則勢也柰何
近與令允執事 亦有相議事 早晏
如有相換之道 則幸爲相資 如何如何
旣有京居之責 故如是耳 安州送人便 當更歷入其時 則拔例另施伏望耳 貴
邑居全用義 有行首執事所請 而此卽緊處付托 梗槩擬悉於拜候時 而如有
特差之道 另施之 以生光色 如何如何 然燭
客地緊用 無過於此 伏
緊伏緊 餘 姑不備 伏惟
下察 上謝書
丁未二月卄八 世下生 許佐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