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46년 최영한(崔韺翰)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6.4784-20120630.E47840369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영한, 이○○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46
형태사항 크기: 22.5 X 4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6년 최영한(崔韺翰) 서간(書簡)
1846년 2월 4일, 최영한이 말 구매에 관련하여 이진사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봄철 안부를 묻고 아내가 병에 걸려 근심스러운 자신의 상황을 적고 있다. 이어서 당신께서 자신의 마을에서 말을 구매하고자 하였으나 말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빈손으로 보낸다고 하며 나머지는 치견의 편지에 쓰여 있으니 굳이 더 말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우환으로 인해 서쪽 행차는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하며 상대방에게 대나무 3개를 보낸다고 하며 글을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6년(헌종 12) 2월 4일, 최영한이 말 구매에 관련하여 이진사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6년(헌종 12) 2월 4일, 崔韺翰(1810-?)이 말 구매에 관련하여 李進士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에 잠깐 뵙고서 이별한 뒤로 슬픔만 더한다고 하고, 봄철의 안부를 묻고, 본인도 부모를 모시고 그럭저럭 잘 지내는데, 다만 아내가 갑자기 병에 걸려 매우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자신의 마을에서 말을 구매한다는 말을 들었으나, 말 주인이 갑자기 서울에 가게 되어 팔 생각이 없다고 하니, 行期가 임박해서 낭패를 당해 매우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어 梧老洞으로 사람을 보냈더니 그 집의 말 또한 외출하여 오늘 저녁에야 돌아온다고 한다고 하면서, 만약 인편이 하루 유숙할 수 있다면 사서 바칠 수 있을 것이나, 먼 외방의 사람을 머물러 두는 것도 또한 미안하여, 부득이 빈손으로 보냈다고 하였다. 나머지는 穉見의 편지에 쓰여 있으니 굳이 더 말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西行은 처음에는 초순 사이에 출발하려고 하였으나 위의 憂患 때문에 아직은 기필할 수 없다고 하고, 만약 같은 기일에 나란히 가서 지난봄의 즐거움을 이을 수 있다면 다행이겠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약소하지만 3개의 대나무를 바친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6년 최영한(崔韺翰) 서간(書簡)

李進士 侍案 入納
崔弟候狀 謹封

頃枉霎奉 只增別後
茹悵 伏惟殷春
令監氣體候萬康
兄侍履衛重 區區溸仰
之至 弟 侍事姑依 而荊憂
猝發 見極悶然 鬣者聞
將求買於鄙村 而馬主猝
行 無賣意 遙想行期
斗迫 致此狼狽 極爲奉悶
其在謀忠之義 不可岸視
故專伻於梧老洞 則彼鬣亦
出外 今暮當還 若留貴价一
日 則可以買呈 而遠外之伻 留
置亦似未安 不得已虛送 而
餘萬 在穉見書 更不必煩
瀆耳 西行初以旬間治發
矣 憂故如右 姑未可豫必
然若同期幷行 以續
前春之樂 則幸矣 餘 客撓不備狀式
丙午二月四日 韺翰弟 拜

三介竹 汗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