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6년 최영한(崔韺翰) 서간(書簡)
1846년 2월 4일, 최영한이 말 구매에 관련하여 이진사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봄철 안부를 묻고 아내가 병에 걸려 근심스러운 자신의 상황을 적고 있다. 이어서 당신께서 자신의 마을에서 말을 구매하고자 하였으나 말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빈손으로 보낸다고 하며 나머지는 치견의 편지에 쓰여 있으니 굳이 더 말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우환으로 인해 서쪽 행차는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하며 상대방에게 대나무 3개를 보낸다고 하며 글을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