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3년 허좌(許佐) 서간(書簡)
1843년 5월 21일, 허좌가 안부 인사차 제주목사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이 언제 육지로 나오게 될지 물어보고 자신은 3년 동안 서울에서 벼슬을 하다 돌아오고 통영에서 피서할 계획이나 가을 이후 또 서울로 가야 되서 고민스럽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 집안의 맏형은 당신의 맏형과 산수 유람을 하고 가을쯤에 통영에 오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요직에 있는 사람이 재목을 구해달라고 요청했으니 당신께서 구해 보내기를 바라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