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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 허좌(許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3.4822-20120630.E478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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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허좌,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남도 통영시
작성시기 1843
형태사항 크기: 31 X 4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3년 허좌(許佐) 서간(書簡)
1843년 5월 21일, 허좌가 안부 인사차 제주목사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이 언제 육지로 나오게 될지 물어보고 자신은 3년 동안 서울에서 벼슬을 하다 돌아오고 통영에서 피서할 계획이나 가을 이후 또 서울로 가야 되서 고민스럽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 집안의 맏형은 당신의 맏형과 산수 유람을 하고 가을쯤에 통영에 오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요직에 있는 사람이 재목을 구해달라고 요청했으니 당신께서 구해 보내기를 바라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3년(헌종9) 5월 21일, 허좌가 안부 인사차 제주목사로 있는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3년(헌종9) 5월 21일, 許佐가 안부 인사차 濟州牧使로 있는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여러 해 동안 바다에 막혀 소식을 듣지 못해 그리웠다는 것과, 언제 육지로 나오게 되는지를 물었다. 자신은 3년을 서울에서 벼슬하다 돌아왔다고 하고, 이곳 統營에서 피서를 하며 머무를 계획이나, 가을 이후에는 또 서울로 가야해서 고민스럽다고 하였다.
舍伯은 종종 상대의 伯氏 어른과 산수 유람을 하고 지내는데, 가을쯤에 자신이 있는 統營으로 다니러 온다고 하였다는 것을 전했다. 統營에는 木工에 능한 목수가 많은데 材木이 부족하여 상대에게 구해서 보내주기를 요청하고, 서울의 요직에서 요청한 것이므로 대강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3년 허좌(許佐) 서간(書簡)

嶺海之便濶例也 而積年阻
候 常切瞻慕 伏不審端陽
政體候動靖 順序萬安 多時阻
海 孤寓之餘 今已圖歸有期未知
那間登陸 伏慕且溯無任下忱
之至 下生 三載洛遊 返面屬耳
又有統營所觀 將留此避暑計
而秋後亦圖行 奔走道路 良可
悶憐 舍伯姑依穩 而種種與
令伯氏執事丈 追隨於山水間 秋間
又擬此營遊觀 老來興趣 何過
於此哉 此營於木工 甚多
良手 而但材木見乏 全無可用
者 方鳩聚四方 一無見得
玆敢因便仰懇 貴邊
木材極擇實惠
則價常信傳於本
宅矣 木物俱是
洛下所請 而不如
草草成樣 故如
是煩達
黙量靠念 千
萬伏企耳 餘 在
夾告 不備 伏惟
下察 謹再拜上候
癸卯五月卄一日 下生 許佐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