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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이긍수(李肯洙)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2.4784-20120630.E4784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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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긍수,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작성시기 1842
형태사항 크기: 33 X 55.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2년 이긍수(李肯洙)서간(書簡)
1842년 12월 11일, 이긍수제주목사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당신께서 편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며 한 해가 끝나는 때에 당신의 안부를 묻고 있다. 또한 백성들의 기억에 남게 선정을 베풀어야 할 것이고 자신을 춘부장에게 비교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사양하였다. 끝으로 봄에 사직하실 것인지를 묻고 지난번 보내준 총모(總帽)는 잘 쓰고 있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상세정보

1842년(헌종8) 12월 11일, 아우 이긍수가 문안차 제주목사로 가 있는 응와 이원조(1792-1872)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2년(헌종8) 12월 11일, 아우 肯洙濟州牧使로 가 있는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서쪽에서 돌아오니 편지와 시문이 도착해 있어서 매우 기뻤다는 것과, 세밑에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말하였다. 海外의 제주에서 외로이 2년을 지내다보면 대궐 생각이 간절하겠지만, 그런 곳에서 크게 威儀를 떨쳐보는 것도 대장부의 일이니, 선정을 베풀어 오래도록 백성들의 기억에 남게 할 자신이 있는지를 물었다. 자신은 어버이의 병으로 걱정이라고 하고, 보잘 것 없는 자신을 椿府丈에게 비교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사양하였다. 봄에는 사직하고 돌아오는지를 묻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추신으로, 지난번에 보내준 總帽는 매우 긴요하여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2년 이긍수(李肯洙)서간(書簡)

耽羅伯執事

自西而歸
惠札留案 伴以瓊章 尙
今在手 不忍暫釋 稽謝
甚悚 歲又垂暮矣 瞻往耿
耿 有懷山積 卽又拜諗窮冱
令體動靖若時萬護 區區仰
慰 允愜遠禱 第海外孤寄
再閱星霜 戀
闕之忱 安得不然 而皮服藤
笠之大張威儀 不害爲男兒
之一快事 果以惠澤浹洽
海戶 雖賦歸之後 能傳頌
令公
耶 弟 親候當寒靡
寧 煎悶難狀 而春府經歷 殆
若夢境 是何等重任 而果能近
似於如弟病孱病愚 百無一能者
乎 王靈所曁 雖不至委命草
莾 無一稱塞 尙有餘悚 且以積
瘁餘祟 痰
胵與眼眚 尙
此作管 俗所
謂無補於
國 有害於身
者 正謂弟今日事
也 春間 則的
當解歸耶
餘 此歲無多
惟祝
迓新萬休
伴春好還 不備謝

壬寅臘月十一日 弟 肯洙

向惠總帽 甚緊且
謝 迫臨呵草 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