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년 이긍수(李肯洙)서간(書簡)
1842년 12월 11일, 이긍수가 제주목사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당신께서 편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며 한 해가 끝나는 때에 당신의 안부를 묻고 있다. 또한 백성들의 기억에 남게 선정을 베풀어야 할 것이고 자신을 춘부장에게 비교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사양하였다. 끝으로 봄에 사직하실 것인지를 묻고 지난번 보내준 총모(總帽)는 잘 쓰고 있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