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42년 이기연(李紀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2.4689-20120630.E47840374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기연, 이원조
작성지역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작성시기 1842
형태사항 크기: 38 X 49.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2년 이기연(李紀淵) 서간(書簡)
1842년 5월 8일, 유배되어 있던 이기연이 형 이지연의 사망을 위로하는 글을 보낸 제주목사이원조에게 보낸 감사 편지이다. 먼저 자신은 고금도에 유배되어 있던 차에 형인 이지연이 사망한 것을 알게 되어 애통하였는데 뜻밖에 당신께서 위로의 글을 보내주시니 감사하며 죄인의 몸으로 편지를 계속 이어가기 어려울 것 같다며 편지를 마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2년(헌종 8) 5월 8일, 유배되어 있던 이기연이 형 이지연의 사망을 위로하는 글을 보낸 이원조에게 보낸 감사편지
내용 및 특징
1842년(헌종 8) 5월 8일, 유배되어 있던 李紀淵(1783-?)이 형 李止淵(1777-1841)의 사망을 위로하는 글을 보낸 상대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이다.
자신이 1년 정도 古今島에 三千里 流配되어 있던 차에 伯氏가 사망한 것에 대한 애통함을 절절하게 말하고, 상대가 뜻밖에 먼 곳까지 위로하는 글을 보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죄인의 몸으로 편지를 계속 이어갈 수 없음을 슬퍼하였다.
시기적으로 볼 때 濟州牧使로 있던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듯하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2년 이기연(李紀淵) 서간(書簡)

省式 累人紀淵 積殃在身 不自滅死 畢
竟移禍于舍伯 遽奉凶諱於三千里
匝歲分張之餘 冤徹穹壤 慟結幽
明 往古來今 更無此情理境界 而
一縷尙頑 忍遣時日 淚盡血出 寸腸
且斷 造物之猶慳我死 爲其罪重 不
許脩然而然歟 一日苟延 則添一日之
悲苦憾恨 只自悶迫而已 尙何言喩 千
萬匪望 伏承
耑賜慰存 辭旨珍重 如非宿昔
盛眷 何以及於海路遙濶乎 窮途哀
感 不知攸謝 就審比頃
令候動靜連護萬重 區區尤愜
勞視 而此生展敍無望 從此且
難續信 臨
紙 自不禁
傷懷 惟企
對序增休
不備答狀上
壬寅五月八日 累人朞服人 李紀淵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