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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이승구(李昇九)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2.1100-20120630.E47840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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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승구, 이정상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42
형태사항 크기: 31 X 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2년 이승구(李昇九) 서간(書簡)
1842년 2월 10일, 龜溪이승구가 문안차 제주도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이정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별일 없이 잘 지낸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당신의 아버지인 이원조가 내린 글과 말씀을 반복해서 읽으며 과분한 기대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또한 섬의 흉년으로 정신없을 텐데 자신까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고 마침 서울에 간 기회에 편지를 적었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2년(헌종8) 2월 10일, 구계이승구가 문안차 제주도에서 아버지를 시봉하고 있는 이정상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2년(헌종8) 2월 10일, 龜溪李昇九가 문안차 濟州島에서 아버지를 시봉하고 있는 李鼎相에게 보낸 편지이다.
만 리 길 바다를 사이에 두고 그리움만 간절했는데 뜻밖의 편지가 와서 직접 면대한 것처럼 기쁘다고 하고, 봄이 반이나 지난 즈음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별일이 없다고 하였다. 東閣(이정상의 아버지인 濟州牧使李源祚를 가리킴)에서 내린 글과 下段에서 말씀하신 것은 반복해서 읽으며 과분한 기대에 감격했다고 하였다. 더구나 섬의 농사가 흉년이라 救恤하기 정신이 없으실 텐데 먼 곳의 자신을 잊지 않아 주어 더욱 감사하다고 하였다. 마침 서울에 간 기회에 편지를 적어 놓는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2년 이승구(李昇九) 서간(書簡)

營子舍執事 回納
龜溪謹謝書 省式謹封

鯨濤萬里 蔓魂猶絶 尋
常懷仰 只切望洋 謂
外 伏承
崇翰 慰敵拜晤一席 況
體事萬相 居然春半 日
候晴暢
侍餘體韻更若何 向去第
信候 想應阻曠 伏溸之餘 係
以供慮 記下 長蟄深峽 無一好
悰 勢也 而渾況無警 是爲
私幸耳 東閣下書及下段所
示 圭復紙毛 感戢無比 有何
過分之望耶 況島農告歉
賑憂溢目 不漏遠人 尤切
領佩 批實依到耳 適
入洛下 修書
留置 以俟近
便 不備 謹
謝禮
壬寅二月十日 記下 李昇九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