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년 김보근(金輔根) 서간(書簡)
1842년 8월 26일, 김보근이 인사 청탁을 위해 제주목사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멀리 제주에 계신 상대를 그리워하고 풍년을 맞아 잘 지내시는 지를 묻고 있다. 자신은 오금 사이에 작은 종기로 인해 며칠 째 고생중이고 부모님은 편안하시며 사촌형이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전한다. 또한 당신 마을의 下吏인 김종주는 성실한 사람으로 호장자리에 앉히기를 부탁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