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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 이병형(李秉瑩)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1.1100-20120630.E4784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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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병형, 이원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41
형태사항 크기: 34 X 4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1년 이병형(李秉瑩) 서간(書簡)
1841년 7월, 반촌에 있는 이병형이 안부하기 위해 제주목사로 있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제주로 가게 된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개성평양을 돌아보기로 康씨 성을 가진 수령과 약속했는데 서울에 도착하여 병을 얻어 칩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하고 있다. 또한 영교 장지열은 전에 만난 인연이 있어 돌봐줄 것을 기대했는데 일마다 트집을 잡는다고 하고 있다. 끝으로 자제들에게도 대신 안부를 전해달라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1년(헌종7) 7월, 반촌에 머무르던 척말 이병형이 안부하기 위해 제주목사로 있는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1년(헌종7) 7월, 泮村에 머무르던 戚末 李秉瑩이 안부하기 위해 濟州牧使로 있는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濟州牧使가 되어 바다를 건널 때의 심정을 예상해보고, 풍속이 다른 지역에서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松京[開城]과 箕都[平壤]를 돌아보기로 康씨 성을 가진 수령과 약속을 하였는데, 조물주의 시기로 서울에 도착하여 병을 얻어 칩거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였다. 營校 張之烈은 전에 한 宰相의 집에서 만난 적이 있어 돌보아주기를 기대했는데, 일마다 트집을 잡아 의아하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자제에게는 따로 편지를 보내지 못하니 대신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1년 이병형(李秉瑩) 서간(書簡)

耽羅 節下 執事
頖留 隣友 謹候狀 謹封

仗節南爲之際 萬里滄溟上 長風
掛一帆 塤唱兮篪和 安流乎瞿塘
艶澦之危濤 而利泊於瀛洲仙館 翹
首靑空 徒切甚遠之歎 而只送一
片心也 謹問秋氣乍生
視篆令體動靖一直萬重 海外異
俗 倘無盤錯貽勞之端耶 遠溯區區
實非平日等閒語也 戚末 妄生甚意
將營松京箕都盤旋之行 與康倅
留約矣 造物多猜 到洛師而沈病 因
爲蹲蟄 無前潦暑 宿苦雜恙 種種
闖發 只自憐悶之不暇而滄浪也 柰何
第營校張之烈 曾逢於一宰相家
不無雅分 幸望顧護 事事
以生不費之光色 如何 餘 在
胎紙 可以俯量矣 鄕信近或得
聞耶 大曁平安云矣 餘 不備書禮
辛丑流火月 戚末 李秉瑩

允友安侍耶 未能各幅 恨意下布 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