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1년 이병형(李秉瑩) 서간(書簡)
1841년 7월, 반촌에 있는 이병형이 안부하기 위해 제주목사로 있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제주로 가게 된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개성과 평양을 돌아보기로 康씨 성을 가진 수령과 약속했는데 서울에 도착하여 병을 얻어 칩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하고 있다. 또한 영교 장지열은 전에 만난 인연이 있어 돌봐줄 것을 기대했는데 일마다 트집을 잡는다고 하고 있다. 끝으로 자제들에게도 대신 안부를 전해달라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