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1년 권형규(權炯奎) 서간(書簡)
1841년 6월 3일, 권형규가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으로 제주목사로 있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이 변방의 중임으로 건강에 손상은 없는지를 묻고, 환갑을 맞은 자신은 노쇠하였다고 한탄하였다. 또한 전국이 흉년이고 자신이 객지에 나와 있어 빚이 늘어나 갚을 길이 없다고 하며 사귀어온 정을 생각하여 돈 100냥의 빌려주기를 간절하게 요청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